모녀가 함께 건강한 맛을 대접하는 \"장어 명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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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맛집칼럼 33>모녀가 함께 건강한 맛을 대접하는 \'장어 명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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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표 보양식, 으뜸으로 치는 스태미너 식품 장어! 궐동의 궐리사(공자를 모신 사당)길 앞을 지나 오른쪽 골목으로 올라가면 야트막한 언덕에 막혀 길이 끝나는 지점 오른쪽으로 한옥의 멋을 살려 예쁘게 지어놓은 ‘장어 명가’라는 음식점이 있다. 깨끗하고 청결한 분위기에 궐리사가 위치한 언덕의 자락에 위치해 있어 시내에 있으면서도 교외의 한적한 식당에 나와 앉은 듯 여유롭다.? ?
?예로부터 민물장어는 폐결핵, 요통, 신경통, 폐렴, 관절염, 성기능 회복, 어린아이의 허약체질 개선 등에 민간요법으로 이용되어 왔다고 한다. EPA, DHA, 레시틴 성분이 풍부한 장어의 지방은 뇌기능을 활성해 두되 발달에 좋다. 비타민 A(쇠고기의 300~1,300배)와 비타민 B가 풍부한 장어는 남성의 스태미너 회복에 좋고 성욕 증진에도 도움이 된다. 칼슘, 철분, 비타민 A가 풍부한 장어는 성장기 어린이들의 발육에 좋다. 장어는 말초혈관을 튼튼하게 만들어 주며, 관절염 통증 완화에도 좋은 효과가 있다. 여성의 난소작용을 활발하게 해주고, 피부 탄력과 주름 방지에 효능이 뛰어나고, 피부의 노화 방지에도 도움을 준다고 알려져 있다. 한마디로 여성에게는 피부미용에 좋고, 남성에게는 허약체질과 정력보강제로, 어린아이들에게는 성장을 촉진하는 좋은 영양식품으로, 노인들에게는 노화 방지에 좋아 남녀노소 온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음식이다. ? 그리 수월치 않은 인생을 살아온 장선이(58세) 사장은 원래 장어로 유명한 전북 고창 태생으로 대전에서 성장 후 서울로 시집을 갔다. 서울의 영등포 출신이던 남편이 다니던 회사가? 안양에서 오산으로 이사를 오게 되면서 오산에 자리를 잡고 아이들을 낳고 기르며 37년째 살고 있다고 한다.? ?
오산에서 슈퍼, 갈빗집, 함바식당 등 안 해본 것이 없다고 한다. 또한 오랫동안 오산시 새마을부녀회의 일원으로 최근까지 오산시 새마을부녀회장까지 맡아 봉사하는 일에도 앞장섰던 분이다. 작년에 딸과 함께 새로운 사업을 모색하다가 마침 세를 놓는다는 이 집을 발견하고서는 서로 통하기라도 한 듯 장어 집을 차리기로 하고 2010년 10월 1일자로 문을 열었다고 한다. 원래 이 식당은 다른 용도를 사용하려고 다른 분이 지었는데, 문화재인 궐리사? 바로 옆에 붙어 있다 보니 허가가 나지 않아 비어 있던 것을 수리해 문을 열게 되었다고 한다. 딸 이현수(35세) 씨도 이런저런 사회생활을 해보며 한때는 안산에서 3년간 떡볶이 장사를 해본 경력도 있다고 한다.? ?
손님에게 최고의 맛으로 인정받기 위해 모녀는 음식에 관한한 쉴 새 없이 의견을 나누고 또한 갈등하고 종종 다투기도 한다. 기성세대의 입맛과 신세대의 입맛이 다르기 때문이다. 그래도 외진 곳에 있지만 알음알음 알려져 찾아주는 손님들이 많고, 특히 주머니가 얇은 젊은 세대들도 허해진 건강을 챙기기 위해 왔노라고 말하면서 너무나도 장어 맛이 좋다고 칭찬하면 장어 집을 연 것에 보람을 느끼게 된다고 한다. 궐동 일원에는 오산과 인근의 화성이나 용인시 등에 근무하는 많은 젊은 근로자들이 거주하는 지역인데, 비교적 비싼 가격임에도 마니아층이 형성될 정도로 인기가 높다.?
? 이 집의 특징은 장어의 크기를 적당한 4미짜리로 2인분에 세 마리를 제공한다. 유명한 장어 집을 두루 다니며 큰 것보다는 4미짜리가 가장 맛이 좋다는 의견을 반영한 것이다. 4미나 3미는 1Kg당 마리 수를 의미한다고 한다. 장어는 먼저 주방에서 초벌구이를 거친 후 식탁에서 장어가 식지 않도록 숯불 위에 올려놓고 조금 더 익혀서 먹게 된다. 장어, 쌀, 김치 모두 국내산만 사용한다. 장어는 전라남북도 일원에서 생산되는 100% 국내산 장어만을 전문 도매회사를 통해 구매해 늘 최상의 품질만을 사용한다. 2인분 기준으로 세 마리인 소금구이가 5만8,000원 양념구이와 간장구이가 6만원이다. 한 마리 추가 시 2만원이다. 식사로는 장어탕 8,000원, 잔치국수 4,000원, 냉국수 4,000원(하절기만), 누룽지 2,000원, 공기 밥은 2,000원으로 된장찌개와 함께 나온다. 예약전화는 031-372-0444번이다. 영업시간은 오전 11시에서 오후 10시까지로 연중무휴이다. ? 부리부리박사 권영대 강남성형외과 원장? psdrowl@hanmail.net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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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사입력: 2011/08/11 [18:26] ?최종편집: ⓒ 오산시민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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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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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억척스럽고 열심히 살아오신 분입니다. 교회는 다니시지 않습니다. 이 전시장을 면회간 자리에서 먼저온 면회객이 함께 기도하는것을 보고서 '저렇게 한다고 무죄가 되나? 나오길 하나\" 의문이 생기고 왜 저러는지 이해가 가지 않았다고 합니다.
가서 한번 맛있게들 드시고 전도도 하시고 오세요. 물론 제가 추천해서 왔다고 하면 쬐금 잘해주실것입니다. 감사합니다. ㅎㅎㅎ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