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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를 다스리는 자가 성을 빼앗는 자보다 낫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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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권영대_osanch
댓글 0건 조회 2회 작성일 25-06-25 18:14

본문

화를 다스리는 자가 성을 빼앗는 자보다 낫다

“성경이 말하는 진짜 강함”

1. 분노는 어리석은 자의 품에 머무른다

> “미련한 자는 자기 분을 당장 나타내거니와, 슬기로운 자는 수욕을 참느니라.”
 잠언 12:16

성경은 분노를 미련한 자의 특징으로 묘사합니다. 인간의 분노는 하나님의 의를 이루지 못합니다(야고보서 1:20). 화가 난 순간, 사람은 지혜를 잃고 영적으로 눈이 멀어집니다. 그 결과는 다툼, 상처, 죄악, 파괴입니다. 현대 심리학에서도 화는 전두엽을 마비시키고, 판단력을 상실하게 만든다고 말합니다. 하지만 성경은 이미 오래전부터 “노하기를 더디 하는 자가 지혜롭다”고 가르쳐왔습니다(잠언 14:29).
그때마다 후회 막급하지만 이미 엎지러진 물은 주워 담을수가 없더군요.

2. 흥분한 곰이 된 엘리사 앞의 아이들 사건

> “엘리사가 그곳을 떠나가더니 벧엘로 올라가더라... 아이들이 그를 조롱하여 이르되, ‘대머리여 올라가라...’ 하며... 곰 둘이 나와서 아이들 사십이 명을 찢었더라.”
? 열왕기하 2:23?24

엘리사는 하나님의 종이었지만, 인간적인 분노로 심판을 구한 장면에서 곰이 등장합니다. 이는 문자 그대로의 사건이지만, 분노가 얼마나 파괴적이고 통제불능한 결과를 낳는지를 보여주는 상징적 장면이기도 합니다. 인간의 분노는 언제나 ‘흥분한 곰’처럼 과도하고, 결과적으로 큰 상처를 남기게됩니다.

3. 진짜 강한 사람은 분노를 이기는 자

> “노하기를 더디 하는 자는 용사보다 낫고 자기의 마음을 다스리는 자는 성을 빼앗는 자보다 나으니라.”
? 잠언 16:32

우리는 흔히 감정을 표출하는 것이 용기라고 착각하지만, 성경은 그 반대를 말합니다. 마음을 다스리는 자야말로 진정한 강자입니다. 다윗은 사울 왕에게 두 번이나 죽일 기회를 가졌지만 분노에 따르지 않았습니다(삼상 24장, 26장). 오히려 자신을 괴롭히던 원수에게 손을 대지 않고 하나님께 맡겼습니다. 이처럼 분노를 넘기는 사람에게는 하나님의 인도와 지혜가 임함을 믿습니다.

4. 예수님은 화를 내지 않으셨는가?

예수님도 성전에서 상을 엎으신 적이 있습니다(요한복음 2:13?17). 그러나 그 분노는 개인적인 감정이 아니라, 하나님의 집이 장사꾼의 소굴이 되는 것을 향한 ‘의로운 분노’였습니다. 예수님은 조롱당하고 침뱉음을 당하실 때조차 침묵하셨습니다(이사야 53:7).
이는 우리에게 중요한 기준을 줍니다. 의롭지 않은 분노는, 우리를 망치는 독이다.
30~40대 정의와 진실을 위해서라며 예수님도 그려셨는데라고 하면서 참 많은 화를 냈던것 같습니다. 좀더 부드럽게 표현하고 온유한 말로 대했더라면 하는 후회가 됩니다.

5. 화를 다스릴 때 열리는 축복의 문

> “온유한 대답은 분노를 쉬게 하여도 과격한 말은 노를 격동하느니라.”
? 잠언 15:1

분노를 다스리는 자는 관계를 지키고, 영혼을 살리고, 하나님의 형상을 닮아갑니다. 욥은 극심한 고난 속에서도 하나님께 대들지 않았고, 요셉은 형들을 용서하며 눈물로 품었습니다. 이처럼 성경 속 인물들 대부분은 화를 참는 순간, 하나님의 뜻이 이루어지고, 복이 임하는 장면을 보여줍니다.
나를 죽이려했던 헝들까지 품고 이해하는 그 여유로움은 연단속에서 하나님이 만들어주신 결과라 생각됩니다.

6. 결론 : 분노를 다스리는 것이 신앙이다.

화는 우리 안에 잠들어 있는 ‘영적 독’입니다. 이 독은 내 입을 더럽히고, 내 판단을 흐리며, 하나님과의 관계마저 손상시킵니다. 분노는 성령의 열매가 아닙니다. 오히려 성령의 열매는 “사랑과 희락과 화평과 오래 참음과 자비와 양선과 충성과 온유와 절제”(갈라디아서 5:22-23)입니다.

그러므로 지금, 분노가 치밀어 오를 때마다 이렇게 고백합니다.
“주님, 지금 제 안에 화가 올라옵니다. 이 감정을 내려놓고 주님의 온유함으로 덧입게 하소서.”
그리고 찬양을 급히 찾습니다. '평안을 너에게 주노라~~~'

※ 한 줄 묵상:
“화를 참고 참는 그 순간, 하나님께서 나를 가장 가까이서 바라보고 계신다.”

오늘도 문득문득 화가 올라오려고 하면 이를 다스리기 위해 안간힘을 씁니다. 화를 내는 그 순간 모든 지혜가 사라지고, 물그릇 쏟은듯 상황은 모든게 꼬여버립니다.

오늘도 성령님이 내안에서 주장하사 화를 내는 대신 지혜로운 처신으로 온유한 대답으로 주님의 사랑을 드러내는 주님의 제자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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