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1일부터 용인-서울 민자고속도로가 개통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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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동탄-용인간은 개통되어 사용하고 있습니다. 동탄으로 가다보면 바로 연결되어 고속도로를 나와서 좌회전해서 조금가면 수원IC로 연결됩니다. 이제 완전히 서울로 바로 연결된다는 말입니다. 7월1일부터요. 오산의 땅값이 또 올라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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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 달려본 용인-서울 민자고속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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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통 앞둔 용인-서울 민자고속도로 (용인=연합뉴스) 신영근 기자 = 다음달 1일 개통되는 용인-서울 민자고속도로(171번 고속국도) 서수지 요금소. 이 고속도로는 2005년 10월 착공, 총 길이 22.9㎞의 왕복 4-6차로로 건설됐으며 국고와 민간자본 등 1조4천932억원이 투입됐다. 2009.6.23 << 전국부기사 참조 >> drops@yna.co.kr http://blog.yonhapnews.co.kr/geenang |
내달 1일 개통..통행료 2천원 이하 될 듯
(용인=연합뉴스) 김인유 기자 = 만성적인 정체를 보이는 경부고속도로 용인~서울 구간의 교통량을 분담할 민자 고속도로(171번 고속국도)가 완공돼 내달 1일 개통한다.
?? 경기도 용인시 흥덕지구와 서울시 강남구 세곡동 헌릉로를 잇는 이 고속도로는 2005년 10월 착공, 총 길이 22.9㎞의 왕복 4-6차로로 건설됐다. 도로를 닦는 데 국고와 민간자본 등 1조4천932억원이 들어갔다.
?? 개통에 앞서 마무리 작업이 한창인 이 도로를 22일 시행사인 경수고속도로㈜ 건설관리팀 김지웅 과장의 안내를 받아 미리 달려봤다.
?? ◇더욱 빨라진 서울길 = 전체 길이 22.9㎞ 구간에 흥덕, 광교, 서수지, 서분당, 서판교, 고등, 헌릉 등 7개 나들목(IC)이 설치됐다.
?? 본선 영업소는 서수지와 금토 두 곳이고 흥덕지구와 광교지구로 나가는 차량을 위해 소규모의 서수지IC영업소가 추가됐다.
?? 시발점인 흥덕IC에서 종점인 헌릉IC까지 커브길이 많지 않고 대체로 반듯해 시원스런 느낌을 준다.
?? 흥덕IC에서 고등IC까지는 편도 3차로로 뻗어 있고 마지막 구간인 고등IC와 헌릉IC 사이는 편도 2차로로 줄어든다.
?? 김지웅 과장이 도로를 설명하며 달리느라 시속 50㎞밖에 속도를 내지 못해 서수지IC를 출발해 헌릉IC를 돌아 흥덕IC로 돌아오기까지 1시간이 조금 넘게 걸렸다.
?? 그러나 설계 속도인 시속 100㎞를 고려해 계산하면 흥덕에서 헌릉까지 13분이면 도착이 가능하다.
?? 차가 막히거나 영업소에서 통행요금을 내느라 지체하는 시간까지 계산해도 30분 이내가 될 것이라는 것이 경수고속도로 측의 설명이다.
?? 이 도로의 개통으로 고속도로 주변의 광교신도시, 용인 흥덕.신봉.수지.성복지구, 판교신도시 등 수도권 남부지역에서 서울 강남으로 가는 시간이 30분으로 단축될 전망이다.
?? 이들 지역에서 경부고속도로, 분당~수서 도로, 국가지원지방도 23호선 등을 이용해 서울 강남까지 가려면 50분에서 1시간 가량 소요된다.
?? 또 용인-서울 고속도로 개통에 맞춰 영덕-오산 자동차전용도로가 개통하면서 흥덕IC와 연결돼 오산.동탄지구 주민의 강남길도 지금보다 훨씬 편해졌다.
?? 국토해양부는 용인-서울 고속도로 개통으로 용인.수원에서 경부고속도로나 국지도 23호선을 이용해 서울 강남으로 가던 것에 비해 거리로는 1.8㎞, 시간으로는 24분 단축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 전체 구간의 통행요금은 2004년 국토해양부와 경수고속도로가 사업협약을 맺을 당시 1천600원이었으나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 국토해양부 관계자는 "물가상승률을 감안하면 1천900원에서 2천원선이 돼야 하지만 그보다는 조금 낮을 것으로 보인다"며 "개통에 앞서 내주 초에는 통행요금을 결정해 고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 ◇교량.터널만 31개 = 용인-서울 고속도로에는 21개의 교량(3.6㎞)과 10개의 터널(8.1㎞), 4개의 지하차도(1.5㎞)가 있다.
?? 채 1㎞를 달리기 전에 교량이나 터널 하나 이상과 만나게 되는 셈이다. 환경 파괴를 최소화하기 위해 산을 깎는 대신 교량과 터널을 놓았다고 김 과장은 설명했다.
?? 또 교량이 주변 광교산 자락이나 청계산과 어깨를 견줄 정도로 높아 강원도 산속을 가로지르는 고속도로를 가고 있는 듯한 착각을 일으킨다.
?? 광교신도시 구간에는 도로가 외부에 노출되지 않도록 지하차도를 만든 뒤 그 위에 흙을 덮어 산책로를 만들었다.
?? 서분당IC에서 서판교IC 사이에 있는 680m 길이의 하산운교는 교량 전체를 터널모양의 방음벽으로 씌웠고, 이밖의 다른 터널도 하늘이 보이는 반투명 재질의 방음판으로 천장을 만들고 푸른색 계통의 패널형 방음판을 붙여 산뜻한 느낌을 살렸다.
?? 경수고속도로 관계자는 "용인-서울 고속도로는 하루 평균 7만대의 차량이 이용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비슷한 규모의 다른 민자고속도로와 비교할 때 통행요금이나 서비스면에서 이용자에게 실망을 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 hedgeho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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