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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 드리고 또 감사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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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분들의 기도로 2009년 여름성경학교를 잘 마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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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의 생각도 들어봐야 하겠고, 선생님들과의 평가회를 통하여 어떠하였는지 또 이야기 들어봐야 겠지만, 1박 2일동안 빡빡한 일정표 안에서 큰 사고 없이 마쳤다는 것 만으로도 감사하고, 많은 분들이 물질적으로, 기도로, 격려로, 따뜻한 눈빛으로 후원해 주신 것에 더욱 더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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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지 않았다면, 이번 성경학교는 우리가 준비한 것 만큼 진행이 잘 되지 않았을 것입니다. 아니라고 말씀 하셔도 저는 그렇게 믿고 있습니다. 교회가 사랑해 주지 않는 성경학교, 교회의 어른들이 사랑해 주지 않는 성경학교, 교육부서 일이라며 아무도 관심 가져주지 않는 그런 성경학교는 절대 하나님이 원하시지 않는다고 믿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우리 교육부서를 생각해 주고 관심 가져주고 사랑해 주는 어른들이 있고 교회가 있었기에. 이번 성경학교가 은혜 넘치고 감동 넘치는 그런 날이 되었다고 저는 확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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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한 분들이 정말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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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리한 부탁인줄 알면서도 아이들에게 조금이라도 더 특이한 경험을 하게 해 주고자 목사님들, 장로님들, 권사님들, 집사님들을 찾아가 “아이들에게 은혜 많이 받는 성경학교 되라고 한 말씀 해 주세요” 라며 동영상을 찍어주시기를 부탁드렸을 때 흔쾌히 허락해 주신 모든 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2분40초가량의 아주 멋진 동영상이 만들어 졌구요.. 첫날 여는 예배 마지막 시간에 아이들에게 보여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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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배드리는 동안 몰래 찾아오셔서 기도하고 가셨던 많은 부모님들께도 감사드리고, 힘내라며 음료도 주고 가신 분들... 그 음료 먹고 힘낼 수 있었습니다~ 진짜루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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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에 보이지는 않아도 아이들을 사랑하는 마음하나로 자기 자식들에게 해 주듯 맛있게 식사를 준비해 주신 권사님들, 차량운행과 성경학교 도움 교사 등으로 섬겨주신 김정식 집사님, 한문희 선생님, 김영천 선생님께도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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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부흥회때도 몰래 찾아오셔서 기도해 주고 또 몰래 빠져나가 감사하다는 인사도 제대로 못드렸던 분들도 많았습니다(미처 성함도 여쭈어 보지 못한 분들도 많았습니다. ㅠㅠ).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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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김영건 목사님께서 아이들에게 부흥회 말씀을 전해 주셨는데, 우리 때문에 청소년부 모임을 다 하시지 못하고 급 마무리를 하시고 오셔서 기도해 주시고 말씀 전해 주시고 아이들에게 섬김을 알려주셔서 정말 감사드립니다. 그날 저 목사님 말씀과 기도에 울었습니다. 저도 모르게 그냥 막 눈물이 났습니다. 더 많은 시간을 드리지 못해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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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에서 1박을 하기에 많이 걱정하셨을 부모님께도 정말 정말 감사드립니다. 아이의 몸이 그리 성하지도 않은데 아이의 말을 믿어 주시고 성경학교에 보내주신 부모님께도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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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기회를 통해 아이들에게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조금 더 알게 되었습니다. 아이들에게 필요한 것들을 알맞게 채워주기 위해 더 노력하는 초등부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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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이름을 다 나열하지 못하여 죄송합니다. 교회의 어른들의 많은 도움의 손길들 잊지 않고 늘 기도하겠습니다.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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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오산장로교회의 모든 교육부서 아이들이 가족을 사랑하고 친구를 사랑하고 나라를 사랑하는, 어른이 되어서는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인물이 되기를 기도하며 마무리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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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한번 보내주신 사랑에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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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 아.. 우리 초등부 샘들은 일부러 여기에 글 안썼으니 맘상하지 말고 클럽에 놀러와주세요~^^

?????? 그리고 아직 소년부와 청소년부의 성경학교가 남아 있습니다. 계속 기도해 주실꺼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