숫자 100으로 본 경기도 오산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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숫자 100으로 본 경기도 오산시
분류없음 2009/08/24 09:28 손낙구숫자 100으로 본 경기도 오산시
2005년 기준으로 경기도 오산시에는 6개 동에 3만4천개 거처가 있고 여기에 4만3천 가구 13만3천 명이 살고 있다.
13만 명이 살고 있는 경기도 오산시가 100명이 사는 마을이라면 어떤 모습일까. 숫자 100으로 보는 경기도 오늘은 오산시를 들여다본다.

오산시 인구가 100명이라면
경기도 오산시에 사는 사람은 2005년 기준으로 13만2,532명으로, 오산시 인구를 100명으로 친다면 남자 대 여자의 수는 50 대 50으로 균형을 이루고 있다.
동별로는 중앙동과 신장동은 균형상태이고, 세미동은 53:47로 남자가 훨씬 많으며 대원동과 초평동 역시 51:49로 남자가 많다. 반면 남촌동은 49:51로 여자가 더 많다.
100명 중 99명은 내국인이고 1명은 외국인인데 국적별로는 중국이 48%(재중동포=조선족)로 가장 많고, 미국 8% 우즈베키스탄 6% 베트남 5% 순이다. 동별로는 세미동 인구의 2%중앙동‧남촌동‧초평동 인구의 1%가 외국인이다.
30명은 어린이와 청소년이고(19살 미만), 70명은 어른이다. 어른 가운데 8명은 노인(65세 이상)이다.
오산시에 사는 100명 중 32명은 대원동에 살고 23명은 중앙동에 사는 등 절반 이상이 두 동네에 산다. 16명은 신장동에, 14명은 남촌동에, 10명은 초평동에 살며 4명은 세마동에 산다.
11명은 초등학교에 4명은 중학교에 다른 4명은 고등학교에 다니고 있으며, 28명은 대학에 재학중이거나 대학이상의 학력을 가지고 있다(6세 이상 인구 기준). 또 오산시에 사는 19세 이상 인구를 기준으로 해서는 36%가 대학이상 학력자다. 세마동은 19세 이상 인구 중 49%가 대학이상 학력자로 비중이 가장 높다.
47명은 종교를 갖고 있다. 18명은 불교, 다른 18명은 개신교, 9명은 천주교 신자다. 불교는 신장동에서 개신교는 세마동에서 천주교는 중앙동에서 각각 신자 비율이 높다.
31명은 미혼이며 79명은 결혼했다. 결혼한 사람 가운데 5명은 배우자와 사별했고, 3명은 이혼했다(15세 이상 인구 기준).
3명은 몸이 불편하거나 정신 장애로 정상적인 활동에 제약을 느끼고 있다.
34명은 현재 살고 있는 집에 산 지 5년이 넘었으나 66명은 5년 이내에 새로 이사왔다(5세 이상 인구 기준). 이사 온 사람 중 26명은 오산시의 다른 동에서, 20명은 경기도의 다른 시군에서, 19명은 경기도 밖에서 이사 왔다.
오산시 취업자가 100명이라면
오산시에 사는 15세 이상 인구 9만9천여 명 가운데 취업해 직장에 다니는 사람(취업자)은 58% 5만7천6백여 명이다. 오산시 취업자가 100명이라면 60명은 30∼40대, 25명은 20대이며, 9명은 50대다. 65세 이상 노인도 2명이 일하고 있다.
78명은 회사에서 봉급을 받고 일하는 직장인이다. 13명은 고용한 사람 없이 혼자서 일하는 자영업자이며, 6명은 누군가를 고용해 사업체를 경영하는 사업주다. 4명은 가족이 운영하는 사업체에서 보수 없이 일하고 있다. 오산시는 경기도 31개 시군 가운데 취업자 중 직장인 즉 임금노동자 비중이 가장 높고, 자영업자 비중은 군포시에 이어 두 번째로 낮은 곳 중 한 곳이다.
직업별로는 장치기계조작 및 조립직이 26명으로 가장 많고, 사무직 19명, 기능직 11명, 기술직이나 준전문가 10명 순이다. 또 8명은 서비스업에, 7명은 전문가로, 다른 7명은 판매직에 종사하고 있다. 6명은 단순노무직으로 3명은 고위관리직으로 일하고 있고 다른 3명은 농림어업에 종사하고 있다. 오산시는 경기도 31개 시군 가운데 취업자 중 장치기계조작 및 조립직 종사자 규모가 가장 높다.
34명은 직장으로 출근하는 데 30분 이상 걸리며 그 가운데 9명은 1시간 이상 걸린다.
14명은 걸어서 출근하고 86명은 교통수단을 이용해 출근한다. 86명 가운데 52명은 자가용으로, 19명은 통근버스로, 8명은 시내버스로 출퇴근한다. 또 1명은 고속버스나 시외버스를, 1명은 전철을, 다른 1명은 자전거를 이용하며, 3명은 버스와 전철 또는 승용차를 갈아타며 출근한다. 오산시는 경기도 시군 가운데 통근버스를 이용한 출퇴근자 비율이 가장 높다.
85명은 사무실이나 공장 등에서 일하는 반면 11명은 야외나 거리 또는 운송수단에서 일한다. 2명은 자기 집에서, 다른 1명은 남의 집에서 일한다.
오산시에 100가구가 산다면

동네별 1인가구 비중을 보면 남촌동에서 37%로 가장 높고, 세마동(25%) 중앙동(18%) 초평동‧신장동‧대원동(각 15%)이 뒤를 잇는다.
46가구는 자신이 소유한 집에서 살고, 50가구는 셋방에 살며, 3가구는 직장의 사택이나 친척집 등에서 무상으로 살고 있다. 자기 집에 사는 가구 중 6가구는 현재 살고 있는 집 외에 최소 한 채에서 여러 채를 소유한 다주택자들이다.

셋방사는 가구 가운데 26가구는 전세에, 22가구는 보증금 있는 월세에, 2가구는 보증금 없는 월세에 살고 있다. 셋방 사는 가구 중 5가구는 어딘 가에 자신 명의의 집을 소유하고 있으나 경제사정이나 자녀교육 직장 등의 사정으로 셋방에 살고 있다.
70가구는 현재 사는 집으로 이사 온 지 5년이 안되며, 이 가운데 41가구는 2년이 안 된다. 18가구는 5∼10년이 됐고, 11가구는 10년이 넘었다.
71가구는 자동차를 소유하고 있고 이 가운데 58가구는 자기 집에 전용주차장이 있다. 자동차 소유가구 중 13가구는 차를 2대 이상 소유하고 있다.
집 많은 사람 집 없는 사람
오산시 7개 동네 중 3곳은 주택소유자가 더 많고 3곳은 무주택자가 더 많다. 초평동, 대원동, 신장동 가구의 60% 이상이 주택소유자다. 또 대원동과 신장동 가구의 7%가 집을 두 채 이상 여러 채 소유한 다주택자다.
반면 남촌동에 사는 가구 중에는 32%만 주택소유자이며 68%는 무주택자다. 세마동 가구의 64%, 중앙동 가구의 55%도 무주택자다. 중앙동 가구의 6%는 어딘가에 자신 명의의 집이 있지만 현재 셋방에 살고 있다.
한편 소요동과 남촌동에 사는 가구 중 9%는 직장의 사택이나 친척집 등에서 무상으로 살고 있는데 이들 역시 모두 무주택자다.

오산시에 있는 집이 100채라면
오산시에는 집(주택과 주택 이외의 거처)이 3만4,058채가 있다. 오산시에 있는 집이 100채라면 74채는 아파트이고 14채는 단독주택이며, 6채는 연립주택, 4채는 다세대 주택이다. 또 1채는 상가 등 비거주용 건물내 주택, 다른 1채는 주택이외의 거처다.
초평동과 중앙동, 대원동에 있는 거처의 805 이상이 아파트고 신장동도 68%가 아파트다. 반면 세마동은 거처의 56%가 단독주택이고 아파트는 46%다. 남촌동은 아파트가 47%, 단독주택은 32%다. 남촌동은 거처의 10%는 연립주택 다른 10%는 다세대주택이며, 신장동도 다세대주택이 10% 연립주택이 9%를 차지한다.
사람이 사는 곳을 기준으로 보면 오산시 가구의 58%는 아파트에, 31%는 단독주택에, 5%는 연립주택에, 3%는 다세대주택에 산다. 비거주용 건물 내 주택에는 2% 주택이외의 거처에는 1%가 산다.
아파트가 많은 초평동과 대원동은 70% 이상이 아파트에 살고 중앙동은 65% 신장동은 56%가 아파트에 산다. 반면 남촌동은 72%가 단독주택에 살고, 세마동은 56%는 단독주택에 36%는 아파트에 산다.
오산시 주택(주택이외의 거처 제외)을 크기별로 보면 29평 이상의 주택은 12채, 19∼29평은 38채, 14∼19평은 42채이며, 14평 미만은 8채다. 세마동과 중앙동, 남촌동에선 29평 이상이 20% 이상을 차지하고 있고, 신장동과 초평동에선 14평 미만 소형주택이 10% 이상을 차지한다.
2005년 기준으로 68채는 지은 지 10년(1995∼2005년 사이 건축)이 안 된 새 집이며, 9채는 지은 지 20년이 넘었다. 중앙동 주택의 80% 이상, 대원동‧세마동‧초평동 주택의 70% 이상, 남촌동 주택의 60%이 10년 이내에 지은 새 집이다.
1995년부터 2005년까지 10년 동안 오산시 주택수(주택이외의 거처 제외)는 1만4천 채에서 3만4천 채로 138% 2만 채가 늘었다. 이 기간 동안 아파트는 2만 채 다세대주택은 1천 채가 늘어 각각 445%와 548%가 늘었다. 반면 단독주택은 51채, 연립주택은 1천600채가 줄어 각각 1%와 43%가 감소했다.
이에 따라 전체 주택(주택 이외의 거처 제외)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아파트는 33%에서 75%로, 다세대주택은 1%에서 4%로 증가한 반면, 단독주택은 34%에서 14%로 연립주택은 26%에서 6%로 감소했다.

오산시에서 지하방에 사는 사람
오산시에 사는 4만3천 가구를 100가구로 친다면 그 중 8가구는 식구에 비해 집이 너무 좁거나 시설이 제대로 갖춰지지 않아 인간다운 품위를 지키기 어려운 최저주거기준 미달 가구다.
또 100가구 가운데 98가구는 지상에 살지만, 2가구는 (반)지하에 살고 있다. (반)지하에 사는 가구 비중은 남촌동(4%)에서 가장 높고, 중앙동‧신장동‧세마동(각 2%)이 뒤를 잇는다.
이밖에 오산시 4만3천 가구 가운데 옥탑방에 396가구가, 판잣집‧움막‧비닐집에 27가구가, 업소의 잠만 자는 방 등에 29가구가 사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2005년 현재 오산시에 공급된 공공임대주택은 571채로 전체 가구수 대비 1%수준에 그친다. 공공임대주택은 모두 중앙정부인 주공이 공급한 철거민용 50년 임대주택으로, 경기도나 오산시는 무주택 서민을 위한 공공임대주택을 단 한 채도 공급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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