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서운 중국산 빨간 매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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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파트 배롱나무가 시커멓게 그을은것처럼 되면서 왜 죽어가고 꽃이 피지 않는지 그 이유를 몰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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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보는 작은 나방인줄만 알았습니다.
뒤집어 보니 다리도 몸통도 작은 매미였습니다.
우중충한 표범무늬 겉날개 밑에 빨간 이쁜 망토를 지닌 이쁜 벌레라고 생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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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 중국의 남쪽으로 부터 수입목재나 식물에 묻어온것으로 예상되는 중국산 빨간매미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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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적이 없어 온강산을 시꺼멓게 뒤덮으며 나무의 수액을 빨아먹어 죽인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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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치 나무에 그을음이 앉아 있는것같은것이 불이라도 난것 같습니다. 우리 아파트의 배롱나무(목백일홍)가 이렇게 죽어가고 있습니다. 올해에는 그 이쁜 꽃도 거의 피우지 못했고요.
몇달을 고민하고 샘플을 병원에 보내도 그 이유를 몰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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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온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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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단체로 나무 수액을 빨아먹고 삽니다
다 먹으면 옆나무로 옮겨가서 또 빨아먹습니다.
매미들이 분비하는 배설물로 나무 줄기와 잎에는 그을음병도?생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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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개 색에 현혹되면 안됩니다.
\'주황날개꽃매미\' 사람들은 중국매미라 부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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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초까지만 해도 중국매미는 날지못하고 폴짝폴짝 뛰어다닙니다. 이때 확실하게 죽여줘야하는데....
올해는 이미 늦었으니 내년을 기약해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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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로는 뛰지 못하고 앞으로만 뛸줄 아니까, ?밟아 죽이려면 뒤에서 다가가 죽여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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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의>>앞으로 다가가 밟아죽이려 하면 내몸으로 뛰어들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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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매미는 스치거나 피부에 앉기만 해도 피부병의 원인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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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다 그런건 아니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이 피부병에 걸린다고하니 조심 또 조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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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부가 약하거나 피부병, 아토피를 앓는 사람은 특히 더 조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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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끈끈이, 살충제로 죽여놔도
다음날이 되면 어김없이 어디선가 날라와 도로아미타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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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체수가 빠르게 늘어 지금은 경남 지역을 제외한 전국으로 퍼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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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까지 천적도 발견되지 않아 당분간 피해가 계속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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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우종원 기자 = 천적이 없는 것으로 알려진 주홍날개꽃매미를 잠자리가 잡아먹는 장면이 관찰됐다.
30일 오후 서울 상암동 월드컵공원에서 밀잠자리 한 마리가 주홍날개꽃매미를 잡아 날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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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님의 댓글
작성일피부병을 일으킨다는 풍문이 떠도나 사실은 아닌듯 합니다. 하지만 나무에는 정말 무서운 피부병을 일으키는 것 같습니다.
님의 댓글
작성일작년 여름에 저도 처음 발견했는데, 처음에는 까만것이, 흰색점박이가 있어 폴짝 폴짝 뛰어다니더니, 좀집이 점점 커지는 만큼 무서운 속도로 뛰어 다니더군요... 그러더니, 급기야,,날기까지,,,워낙 많아서 고독성 살충제로 죽였습니다. 올해엔 그리 많이 보이지 않더라구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