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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시민 87% 행정구역개편 원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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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권영대
댓글 1건 조회 1,245회 작성일 09-09-22 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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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시민 87% 행정구역개편 원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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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규 기자 icon_mail.gi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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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 지역(수원·화성·오산시)의 지방자치단체 간에 통합이 이루어진다면 어떤 형태가 바람직하다고 생각하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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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년전에 마련한 낡은 행정구역이 지역주의를 심화시키고 효율적인 지역발전을 가로막는 벽이 되고 있습니다” 이명박 대통령이 8.15경축사에서 한말이다. 이 발언을 계기로 촉발된 행정구역 개편논의가 현재 온나라를 뒤덮고 있다.?

정부가 자율 통합 지원계획을 발표한 이후 지난 10일 전국에서 처음으로 수원시의회(의장 홍기헌)는 수원·화성·오산 통합건의안을 표결없이 만장일치로 의결했다. 시의회는 건의서에서 “화성·오산·수원시가 통합하면 더욱 경쟁력을 갖춘 도시로 발전할 것”이라며 “역사적 동질성과 지역특성, 정서, 주민 생활권 등을 감안해 분절된 3개 도시가 예전과 같이 하나로 통합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또한 14일에는 전국의 지방행정학 전공 교수·학자 145명이 서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정부의 무리한 시·군 통합이 지역경쟁력 약화를 불러오고 중앙정부의 지배력만 강화시킬 것이라고 우려의 목소리를 높이며 행정구역 개편은 주민투표를 통해 결정할 것을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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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듯 오산·화성·수원을 비롯한 현재까지 통합이 거론되는 기초지방정부 47곳은 정부차원에서의 구체적인 개편안이 마련되지 않은 가운데 개개 자치단체의 이해관계에 따라 찬반양론으로 나뉘는 등 갈등이 확산되고 있으며 정치권 뿐만 아니라 학계에서도 올바른 행정구역개편을 위한 노력이 총체적으로 모색되고 있다. 이런 와중에 ‘지방행정체제 개편방향에 관한 실증연구’라는 주제로 오산·화성·수원지역주민들의 통합에 대한 의견을 묻는 설문조사결과가 발표되어 흥미를 끌고 있다.

지난 15일 단국대 행정대학원 박사과정 논문작업의 일환으로 지역문화컨덴츠연구소 리서치팀에서 조사 통계분석한? 자료에 의하면 행정구역개편에 대하여 오산지역주민의 87%가 통합에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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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화성·오산에 거주하는 526명을 대상으로 총 27개 문항으로 짜여진 설문에는 ‘행정체제 개편에 관한 주민의 일반적 인식’, ‘행정구역개편의 정치적 상관관계’, ‘ 행정구역개편이 지역사회에 미치는 영향’, ‘ 행정구역개편의 지역 행정 및 경제적효과’ 및 ‘행정구역개편방향에 대한 지역주민의 선호도’ 등으로 묶여 있다.

행정구역 개편의 바람직한 절차에 대한 질문에 오산주민의 41.7%가 ‘중앙정부와 지방자치단체가 협의를 통해 먼저 방향을 정하고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한다’에 가장 많은 응답을 한 반면 ‘지역의 자율적인 필요에 따라 주민들의 의견수렴(주민투표)을 통해 결정한다’는 응답 또한 20.4%로 인근 수원·화성주민보다 2배이상의 응답률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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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 후 지역갈등 및 자율성에 대해서는 3곳 모두 부정적인 응답보다 긍정적인 응답이 많았다. 특히, 행정구역개편후에 ‘민원행정서비스 개선’, ‘주민복지서비스(시설, 인력)개선’, ‘지역 경쟁력 향상’,‘지역내 산업투자 활성화’ 및 ‘지방재정자립도 향상’등에 대한 기대치는 3지역 주민 공히 90%대의 응답으로 행정구역개편에 대해 상당히 긍정적인 기대감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수원·화성·오산의 지방자치단체 간에 통합이 이루어 진다면 어떤 형태가 바람직하다고 보는가’ 에는 모두 세지역간의 통합을 원한다는 답변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나고 있으나(오산 63%, 화성 43.4%, 수원 40.0%) 수원주민은 화성과의 통합(32.9%)만을, 화성주민은 오산과의 통합(33.6%)만을 원하는 것으로 나타나 통합에 대한 지역주도권을 놓치지 않으려는 성향도 통계로 읽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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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박사학위 논문작성을 위해 이번 설문조사를 실시한 K모씨(46세)는 “졸속적인 행정구역개편은 이후 엄청난 사회적 비용 및 손실을 감내해야 하므로 주민들의 의견에 따라 신중하게 이뤄줘야 한다”고? 말하며 “행정구역개편을 앞두고 내가 사는 오산과 인근지역 주민의식수준을 분석한 것은 학문적 영역을 벗어나 이후 제도적·현실적으로 보탬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었으며, 빠른 시일내에 수원·화성·오산의 사회단체와 협력하여 주민토론회 등을 개최할 예정이다”라며? 향후 계획 또한 밝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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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산의 행정구역 변천사 >

1949년 8월15일?인천부 수원군에서 수원읍이 수원시로 승격
?????????? ?나머지 수원군이 화성군으로
1960년 1월1일?오산면이 오산읍으로 승격
1970년 6월10일?화성군청사 수원에서 오산으로 이전
1989년 1월1일?화성군 오산읍이 오산시로 승격
2000년?화성군청사 오산에서 남양으로 이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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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사 및 통계 : 지역문화컨덴츠연구소 리서치팀
대상 : 수원·화성·오산에 거주하는 526명
기간 : 2009년 8월 25일 부터 9월 5일
방법 : 대면설문


기사입력: 2009/09/20 [18:51] ?최종편집: ⓒ 오산시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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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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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행정구역개편이 우리교회에 미치는 영향이 궁금합니다. 여러분의 생각은 어떠하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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