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제2순환(봉담~동탄), 평택~화성 고속도로 개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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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도권 제2순환(봉담~동탄), 평택~화성 고속도로 개통 | ||||
| 평택~서울 강남 60분 소요..30분 단축될 전망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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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인수 기자  | ||||
국토해양부와 (주)경기고속도로는 지난 28일 오산휴게소에서 봉담∼동탄 고속도로(17.8㎞) 구간과 평택 오성∼화성 태안을 잇는 20.7㎞ 도로 등 총 38.5㎞의 민자고속도로의 개통식을 갖고 29일 자정부터 정식 개통했다. 이에 따라 26만3226세대가 거주하고 있는 화성 동탄 신도시 등 7개 지구 택지개발에 따른 교통수요에도 효과적으로 대처할 수 있게 됐다. 특히 평택∼화성간 통행시간을 20분 이상 단축, 일일 예상 교통량 4만6580대를 감안할 때 연간 3000억원 규모의 물류비용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이번에 개통된 고속도로는 총 1조6869억원(민자 8055억, 국고 8814억)이 투자돼 2005년 6월 착공, 4년 4개월만에 완공됐다. ?
전체 구간은 7개 나들목(봉담, 정남, 북오산, 오성, 어연, 향남, 안녕), 3개의 갈림목(동탄, 서오산, 평택), 3개 본선영업소(봉담, 서오산, 북평택), 1개의 터널과 86개소 교량 등이 설치됐다. 동서 노선은 앞으로 완공될 제2외곽순환고속도로의 일부 구간이고 남북 노선은 서부고속도로(평택~수원~광명~서울~문산)의 일부 구간으로 각각 수도권 간선도로망의 주요 노선이 될 예정이다. 평택에서 서울로 이동시 북오산 나들목→동탄신도시 외곽도로→지방도 317호(동탄교차로)→지방도 311호(오산~영덕) 및 서울~용인 고속도로 노선을 이용하거나 봉담 나들목→지방도 309호(봉담~과천)→학의분기점→외곽순환고속도로 등을 이용할 수 있다. 이에 따라 평택 오성에서 강남까지는 약 30분이 단축돼 이동시간이 1시간 이내로 줄어들 것으로 전망되고 통행료는 최장 구간인 평택~동탄(25.4㎞)의 경우 2,800원이며 단거리 구간 10㎞까지는 1,000원으로 책정됐다. | ||||
| 기사입력: 2009/10/29 [15:40] ?최종편집: ⓒ 오산시민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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