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교회

subtop-06-250102.jpg

자유 게시판

지역사회의 자랑과 희망이 되는 교회, 오산교회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홈 | 교제와 나눔 | 자유게시판


본 홈페이지는 오산교회 성도님들을 위한 공간입니다. 자유게시판을 이용하실 분은 회원 가입 후 교회 사무실(031-374-0203~6)에 인증을 요청하시기 바랍니다.

사찰집사 생활비가 목사보다 많은 교회?(퍼온글)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권영대
댓글 0건 조회 1,311회 작성일 09-11-16 12:43

본문


번호

5444조회수687
작성자임성은 E-mailjubub@hanmail.net
제목사찰 집사 생활비가 목사보다 많은 교회

“상대적 박탈감….”
언제부터인가 한국인들은 이런 고민에 몰두하기 시작했다. 어찌보면 잘 살기 때문에 생겨나기 시작한 배부른 소리로 치부될 수도 있다.
사회적으로는 연봉제가 확산되면서 ‘내가 얼마를 받는 것이 적당한가?’라는 소박함에서 ‘난 저 사람보다 훨씬 더 열심히 일하는데 돈은 더 적게 받는다’는 불만으로 이어지고 있다.

목사의 사례는 얼마가 적당할 까?
이 역시 과거와는 다른 새로운 논란거리이다. ‘부자가 천국에 가는 것은 약대가 바늘구멍에 들어가는 것보다 더 어렵다’는 논리가 고전이 된 건 옛날의 일이다. 막스 베버가 자본주의 사회에서 부를 축적하는 것은 하나님의 은총이라 주장한 ‘프로테스탄트와 자본주의 정신’ 이후 급격한 변화를 겪기 시작했다. 서점에는 ‘깨끗한 부자’라는 책이 나올 정도로 사회 분위기는 전환되었다.

그러나, 목사의 적당한 사례가 얼마인가 라는 본질적 질문은 계속된다. 해마다 예산을 짤때면 교역자와 협상아닌 협상을 해야 하는게 현실이다. 직책과 경력에 따라 차등을 두기도 하고, 교회 예산의 규모에 따라 책정되기도 한다. 상품의 가격을 책정하듯 다른 교회, 다른 목사와 비교를 하기도 한다.

담임목사 사례도 문제지만 부교역자와 교회 직원들의 사례는 어느 정도 차등을 두어야 하는지, 부교역자의 최저 생활비는 어느 정도인지 등 어떤 방법을 사용하든 뚜렷한 해답은 나오지 않는다.

담임목사와 교회 직원의 생활비를 동일 기준으로 지급하는 곳이 있다. 분당샘물교회는 목사는 물론 사무직원, 사찰 집사까지 모든 풀타임 사역자의 생활비를 동일하게 집행하고 있다. 그렇다고 모든 사람의 급여가 동일한 건 아니다. 직분별로 차등된 직무수당을 두고 필요한 사역을 담당하는 것에는 부족하지 않도록 하고, 역할에 관계없이 동일한 사례를 받아 동기부여가 떨어지는 것도 방지하는 제도적 장치를 하였다. 사역자의 기본 생활비로 90만원을 책정하고, 가족 1인당 18만원씩 지급하는 방법을 채택하였다.

이러한 제도를 실시하게 된 배경과 관련하여 박은조 목사는 “신학을 공부하던 초기부터 공동체성 구현 방법에 대해 고민하던 중 교회 직원들도 한 가족임을 느낄 수 있는 방법을 고안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 제도는 신학적으로 ‘만인 제사장’ 의식을 고취시키는데도 기여하고 있다. 교회의 직분상 담임목사는 제일 높고, 사찰 집사는 수위라는 인식에서 벗어나 모든 사역자가 공동으로 하나님의 일을 감당하는 동역자로 자리매김 할 수 있다.

교인들의 반응 또한 긍정적이다. 기본 원칙에 동의하고 목회자를 더 신뢰하게 된다는 반응이다. 타교회로부터 격려도 받고 있고, 시도해 보겠다는 의사를 밝힌 교회도 있다 한다. 그러나 박 목사는 “모든 교회에 적용할 수 있는 가장 좋은 제도라고 할 순 없으므로 각 교회의 형편에 맞게 적용하길 바란다”는 당부를 잊지 않았다.

문의 :분당샘물교회 031-715-3390 / 두레교회

?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Since 2010. Copyright @ OSANCHURCH.NET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