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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슴 이자익 목사 금산교회 성지순례

페이지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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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인식
댓글 1건 조회 1,892회 작성일 09-11-23 11:38

본문

경기노회 남선교회 연합회에서는 전북 김제금산교회 성지순례를 다녀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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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남해군 이등면 섬에서 태어난 이자익이란 청년이 있었다.


일찍 부모님이 돌아가신후 외로움과 배고픔에 견딜수가 없어
17세나이에 가출하여 전라북도 김제군 금산면에 오게 되어 마음씨
좋은 부자집 조덕삼을 만나게 되어 그집 머슴으로 일하게 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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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0년도 미국 선교사로부터 조덕삼은 복음을 받아 들여
예수를 믿기 시작했고 그집 머슴인 이자익도 전도되어 예수님을
열심히 영접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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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던 중 조덕삼은 자기땅 300평에 교회를 "ㄱ"자 모양으로
세우게 됬다.


주인과 머슴은 신앙생활을 열심히 하여 1902년 세례를 받고
얼마후에 집사직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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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9년 금산교회에서 장로를 선출하는데 주인과 머슴이 장로로
추천되어 투표한 결과 동네사람과 성도들은 조덕삼 집사가 장로가
될것이라고 예측했으나 예상외로 머슴 이자익집사가 장로로
피택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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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조덕삼집사는 조금도 불평하지 않고 오히려 격려하며
이자익 장로를 잘 섬겼다. 1년후에 조덕삼 집사도 장로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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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자익 장로는 비록 머슴이지만 하나님께서 크게 쓰임 받을 자임을
알고 평양신학을 공부 할 수 있도록 지원하여 1910년에 평양신학에
들어가 5년만에 졸업하고 목사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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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덕삼 장로는 이자익 목사를 자기가 시무하고 있는 금산교회에
담임목사로 청빙하여 금산교회 담임목사로 섬기게 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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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자익 목사는 가난, 고아, 머슴이란 밑바닥 인생을 극복하고
대한예수교장로회 총회장을 세차례나 역임했고 대전신학대학 총장도
역임했을만큼 인생역전 드라마의 주인공으로 큰 일꾼이 되었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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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ㄱ자모양은 남녀칠세부동석이란 유교전통을 지키기 위해 남녀가
???? 서로 마주볼수 없도록 광목커텐을 쳐놓고 오른쪽은 여자성도,
???? 다른 한쪽은 남자 성도들이 앉아서 예배를 드릴수 있도록 공간을
???? 분리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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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덕삼 장로는 겸손하고 낮아진 마음으로 머슴인 이자익 목사를
???? 잘 받들여 섬기며 집안대대로 하나님께 크게 세움을 받는 은혜를
???? 받았고 그후 조장로의 아들 조영호씨도 장로가 되고
??? ?손자 조세형(전 국회의원)씨도 장로가 되어 무학교회를
???? 잘 섬겼으며?3대를 이은 신앙의 명문가이다.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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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의 댓글

작성일

와 멋진 신앙생활을 하시고 합력하여 선을 이루신 두 분의 장로님이 정말 존경스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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