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좌측부터 공형식, 김영준, 신진수, 정연구, 정진황, 현병기씨

한나라당이 공석인 오산시 당원협의회 조직위원장 공모를 마감한 결과 총 6명이 응모해 6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한나라당은 지난 12월 28일·29일 양일간 오산시와 수원 장안구·영통구 등 전국 9개 당원협의회(국회의원 선거구)를 대상으로 조직위원장을 공모했다.

공모결과 오산시당 협의회장에는 ▲공형식(53) 국민건강보험공단 기획상임이사 ▲김영준(62) 경기대학교 교수 ▲신진수(49) 전 경기도의원 ▲정연구(63) 전 경기도의원 ▲정진황(48) (재)오산시축제위원회 이사장 ▲현병기 오산시 의사협회 회장 등 6명이 응모했다.

공형식씨는 지난 2008년 국회의원선거에 공천을 신청했다 탈락한 후 건강보험공단 상임이사로 재직하고 있으며, 오산시당 협의회장으로 재직했던 김영준씨는 2008년 국회의원선거에서 최순식씨가 공천을 넘겨주고 재기를 노리고 있다.

신진수씨와 정연구씨는 오산시와 화성시를 지역구로 제6대 경기도의원을 각각 역임했고, 정진황씨는 지난해 5월 열렸던 ‘2009 오산 물향기축제’를 주관하는 (재)오산시축제위원회 이사장으로 재직하고 있다. 현병기씨는 지난 2008 총선에 자유선진당으로 공천을 신청했었으며, 현재 오산에서 현안과를 운영하고 있다.

당원협의회 조직위원장은 중앙당 조직강화 특별위원회 심의를 거쳐 오는 20일께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당협조직위원장은 당협 운영위원장의 직무를 대행하는 직위로 중앙당에서 임명한 후 당원협의회 운영위원들의 선출 과정을 거쳐 운영위원장을 맡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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