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교회

subtop-06-250102.jpg

자유 게시판

지역사회의 자랑과 희망이 되는 교회, 오산교회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홈 | 교제와 나눔 | 자유게시판


본 홈페이지는 오산교회 성도님들을 위한 공간입니다. 자유게시판을 이용하실 분은 회원 가입 후 교회 사무실(031-374-0203~6)에 인증을 요청하시기 바랍니다.

세상속의 찐빵(이만재)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권영대
댓글 0건 조회 1,307회 작성일 10-03-07 14:58

본문


imgHView.html?img=64ab585b6d_b_1.jpg

?


?


?


<도서소개>


?


<막 쪄낸 찐빵>으로 널리 알려진 저자의 찐빵 속편.
솔직 담백한 그의 신앙 생활에서의 단면들을 모았다. 시간이 가면 갈수록 식지 않고 따끈따끈하게 데워지는 그의신앙의 참모습이 돋보인다.

2여년만에 \'찐빵\'의 속편을 내게 된다. 정말 소동이었다. 전국 각지는 물론 해외에서까지 수많은 분들로부터의 편지와 전화가 일년 내내 끊이질 않았다. 그 소동 덕분에 나는 혼자서 기도를 많이 해왔다. 쥐꼬리 만한 신앙심의 어설픔을 스스로 잘 알기 때문이다. 찐빵이 아직 식지 않았느냐고 물어오는 이들도 있었다. 전혀 예기치 않았던 소동의 와중에서 한동안은 \'찐빵\'이 오히려 \'뜨거운 감자\'가 되지 않을까 하는 우려로 전전긍긍하던 기억이 새롭다.
- 저자의 말 중에서 -


?


?


<저자소개>


?


이만재

카피라이터. 현 \'카피 파워\' 대표.
서울 카피라이터즈 클럽 회장 역임. 한국 수필가 협회 회원. 늦깍이 신앙인으로서 겪은 자신의 신앙 개안기를 솔직 담백하게 그려 기독교계의 태풍을 일으킨 최고의 스테디셀러 <막 쪄낸 찐빵>, <세상 속의 찐빵>의 저자이다. 그 밖의 저서로는 <세상 돋보기>, <신세대 직장인 성공백서>, <카피라이터 입문> 등이 있다.


1992.7.11(토)
\'페이튼 플레이스\'가 연상되는 1910년대 미국 동북부의 한 보수적인 조그만 마을. 평생을 덕망 높게 살아온 교회 목사님의 존재 는 그 자체로서 마을의 정신적 지주였다. 그런데 어느날, 마을의 술집영감이 죽자 새로운 주인의 마차를 타고 외지로부터 들어왔 다. 춤과 노래가 빼어난 절세의미녀였다. 어인 일로 목사님은 사단의 시험에 빠졌다. 밤이면 목사의 사택 창문 너머로 술집여자 의 불 ㅂ락은 침실을 바라보기 시작했다. 그것이 목사님의 잠들기 전 일과가 되어버렸다. 내면의 갈등 반대편에서 욕심이 증폭되 어갔다.
목사님은 외눈박이 원통형 망원경까지 구해서 미녀의 침실을 들여다보기 시작했다. 미녀한테는 남모르는 버릇이 하나 있었다. 술 집 영업시간이 끝나면 술에 취한 미녀는 제 침실에서 옷을 벗고 혼자서 하염없이 고혹적인 춤을 추는 것이었다. 이 때 마을에는 털북숭이 깡패가 하나 있었는데 성질이 횡포하였다. 은근히 속마음만 태우는 다른 마을사람들과달리 털보는 미녀에게 대놓고 추 근대기 시작했다. 미녀는 그런 털보를 싫어하였다. 마을사람들도 그런 사실을 알고 있었다. 어느날 마을에 살인사건이 발생했다. 어느날 밤 자정무렵 일발의 총성과 함께 미녀의 침실 뒷곁 숲에서 톨보가 총에 맞은 시체 로 발견된 것이다. 순회 치안판사는 술집여자를 제일의 용의자로 지목하고 체포하였다. 여자의 침실에서장총이 수색되자 마을사 람들도 미녀를 범인으로 확시하게 되었다. 미녀는 자신의 범행을 완강히 부인하였으나 알리바이를 성립시킬 만한 증인이 없었다. 드디어 공개재판이 벌어졌다. 마을의 법에 따라 살인범은 교수형에 처해져야 했다. 단 한 사람, 목사님만은 그 여자가 범인이 아 니라는 사실을 알고 있었다. 왜냐하면 일발의 총성이 울리던 그 시각에 미녀는 목사님의외눈박이 망원경 속에서 홀로 옷을 벗은 채 기묘한 춤을 추고 있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목사님은 술집여자를 위한 증인으로 나설 처지가 결코 아니었다. 그것은 곧 평생 쌓아온 성직자로서의 덕망을 파멸과 맞바꾸는 일이었다. 목사님의 피를 말리는 고뇌와 번민이 시작되었다. 이윽고 재판장과 배심원(평소 미녀를 경계하던 마을 유지의 늙은 부인들)들이 여자에게 교수형의 유죄선고를 내리려는 찰나, 갑자기 \'그녀는 범인이 아냐!\'라는 감연한 절규가들려왔다. 방청객의 놀란 시선 이 집중된 그곳에는 웬일로 목사님이 길다란 원통형 망원경을 손에 들고 울먹이며 서 있었다.
언제 본 영화였던가, 제목도 기억나지 않는다. 엄숙한 신앙의 용기만이 기억에 또렷하다. 그게 만일 나였다면, 내게 과연 그런 용기가 있었을까? -본문 p.32-33


?


?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Since 2010. Copyright @ OSANCHURCH.NET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