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그리고 고향 가는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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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하늘 저편
내고향 하늘
누나등에 업혀
논두렁길 가며
?
멀리 보이는
등잔불
초라하게
어둠을 밝히고
?
우리누나 어두운
구비진 논두렁길
잘도 찾아가네
여긴지 저긴지
?
나는 잘모르는길
울 누난 잘도간다
낳고 자라서 눈감고도
훤히 보이는길.....
?
논두렁 따라
메뚜기 잡아
작은 병속에 넣으며
누나등에 업혀
?
가을 그리고
고향 가는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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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님의 댓글
작성일그래도 집사님은 농촌에서 커서 멋진 추억이 있으시네요. 저는 집사님보다 더 들어간 산골에서 자랐지만 광산에서 자란탓에 논두렁길보다는 바위산과 진달래가 기억이 나고 단풍이 생각이 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