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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을 기다리는 믿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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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권영대
댓글 1건 조회 1,342회 작성일 11-02-15 0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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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을 기다리는 믿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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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을 파는 할머니가 있었습니다. 인생의 함한 풍파를 많이 겪으셨는지 깊게 패인 주름살에 머리는 다 하얘지고 등까지 구부정한 허름한 옷차림의 할머니였습니다. 그런데 이 할머니는 꽃을 팔면서 항상 웃음을 잃지 않는 것이었습니다. 할머니를 보는 사람들은 할머니의 웃음의 비결이 무엇인지 궁금했습니다. 어느 날 한 사람이 할머니에게 물었습니다. "할머니, 얼굴이 늘 기쁘고 평안한 것을 보니 할머니는 문제도 없고 어려움도 없나 봐요?"


"웬걸요, 저도 걱정거리를 담아 놓기 시작하면 100트럭도 더 될 거예요."


“그래요? 그런데 어떻게 얼굴이 항상 밝고 기쁠 수 있죠?”


"성경을 보니 예수님이 십자가에 달려 돌아가신 후 3일 만에 부활하셨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저는 힘든 일이 있을 때마다 \'나도 3일만 기다리자. 인생에는 고통의 금요일만 있는 것이 아니라 부활의 새벽도 있다\' 라며 저 자신을 추스릅니다. 그렇게 3일 꾹 참고 기다리면 늘 주님이 기쁨을 주시고 좋은 일이 생기게 해주시더라구요."


이 할머니의 믿음은 참 귀합니다. 생각해 보십시오. \'자식들은 다 어디 가고 이 나이에 내가 이 고생을 하나!\' 라며 하루에도 수십 번씩 신세타령을 할만도 한데, 부정적인 생각이 들 때마다 예수님의 부활을 생각하며 이겨 낸다는 것입니다. 이처럼 좋은 일은 좋아서 기뻐하고, 안 좋은 일은 좋게 될 줄 믿고 기뻐하는 것이 그리스도인의 삶입니다.


-예수 우리의 기쁨-이영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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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를 기다리는 농부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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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땅은 석회질이 많아 비가 오지 않으면 시멘트처럼 딱딱해집니다. 우기가 되어 이른 비가 내려야 딱딱한 땅이 부드럽게 되어서 농부들이 밭을 기경해 씨를 뿌릴 수 있습니다. 농부가 아무리 수고해도 늦은 비가 오지 않으면 곡식은 열매 맺지 못합니다. 그래서 농부는 이른 비와 늦은 비를 기다리며 인내를 배웁니다.


우리가 열심히 노력했지만 열매를 맺는 것은 하나님의 은혜임을 아는 것, 내 힘으로는 안 된다는 것을 깨닫고 하나님께서 해결해 주신다는 믿음으로 기다리는 것이 참된 인내입니다.


기다리다 보면 마음이 흔들릴 때가 있습니다. 그러나 주를 바라보고 믿는 사람은 강하고 굳은 마음으로 끝까지 흔들리지 않고 주 앞에서 인내할 수 있습니다. 아무리 억울한 일을 당하고 어려운 일을 당해도 믿음을 지키고 주 앞에서 인내하면 축복이 있다는 것을 우리는 압니다. 그래서 우리는 지금 안심할 수 있습니다. 결말을 알면 인생은 쉽습니다. 고난의 최고점은 바로 예수 그리스도이십니다. 흠 없는 하나님이신 예수님께서 십자가의 온갖 수치와 고통을 다 받으셨습니다. 주님은 부활의 영광을 아셨기에 기꺼이 십자가를 지셨습니다. 우리의 삶에도 부활의 역사는 있습니다. 우리 안에서 역사하시는 성령님은 바로 부활의 주님이고 영이십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어떠한 경우에도 주님을 바라보고 “주여, 내 뜻대로 하지 마옵시고 주의 뜻대로 이루어지이다”라고 기도해야 합니다. 주님의 뜻이 최선이고 축복이기 때문입니다.


- 「세상을 이기는 온전한 믿음」/ 반태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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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 믿음좋은 처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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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믿음 좋은 처녀가 결혼을 하고 남편의 고향인 전주로 내려가 가정을 꾸몄습니다. 시어머니는 불교에 독실한 보살이었습니다. 그래서 며느리는 처음에는 몰래 교회를 나갔는데 시어머니의 반대에 부딪히고 말았습니다. 남편은 "10년만 참자. 그 후에는 어머니도 수그러질 것이니 그 때 마음대로 하라"고 하였습니다. 그러나 남편의 속셈은 \'10년쯤 지나면 신앙을 아주 포기하겠지\'하는 생각으로 그렇게 말한 것이었는데 부인은 그게 아니었습니다. 부인은 몸만 교회에 안 나갈 뿐 구역장에게 부탁하여 매주 주보를 받아 가지고 혼자 집에서 예배를 드렸습니다. 또 부인은 약방을 경영했는데, 구역장을 통하여 십일조를 꼬박꼬박 교회에 보냈습니다. 그리고 목사님께 기도를 부탁드렸습니다. 얼마 후 자녀를 삼남매 낳았는데 그 아이들을 교회 유치원에 보냈습니다. 그리고 크리스마스 날 행사가 있을 때는 꼭 목사님이나 선생님께 부탁을 드려서 삼남매를 순서에 넣게 하고는 항상 시어머니를 가게 하였습니다. 시어머니는 처음에는 교회가 못마땅해 안 가려고 했지만, 그러면 부인은 "저는 바빠 서 못 가니 꼭 어머니가 가셔야지요. 아무도 안 가면 아이들이 얼마나 섭섭하겠어요"라고 하면서 권면하였습니다. 손자 손녀를 사랑하는 할머니는 하는 수 없이 교회에 갔습니다. 처음에는 뒷자리에 앉아 있었으나 손자 손녀의 재롱에 점점 앞으로 나가 박수도 치고 야단이었습니다. 그러는 동안 긴 세월이 흘러 10년째 되는 날 부인은 남편에게 정색을 하며 물었습니다. "오늘이 무슨 날인지 압니까?" "결혼기념일? 당신 생일?" "오늘이 바로 당신이 약속한 10년째 되는 날이에요. 그러니 이제 허락하세요. 이제는 교회에 나가겠어요. 그 동안 나는 혼자 집에서 예배를 드리며 신앙 생활을 열심히 했어요."


남편이 깜짝 놀랐습니다. \'10년 동안 신앙 생활을 안 했으니 다 잊어버린 줄 알았는데 그게 아니구나\' 하였습니다. 남편은 어머니 방에 가서 자초지종을 얘기하며 어떻게 해야 하나냐고 물으니 시어머니가 무릎을 탁 치며 하는 말이 "얘! 한 사람이 그렇게 예수 믿는데도 이렇게 부자가 되고 집안이 잘 되는데 이왕이면 우리 식구 다 예수 믿고 더 부자 되어 잘살아 보자꾸나"라고 했다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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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도: 참 좋으신 하나님, 어떤 형편에 처하든지 주님이 나와 함께하심을 믿고 어려움을 극복하는 슬기와 인내 그리고 강인한 의지를 갖게 하옵소서. 저에게 때를 분별할 수 있는 지혜를 주셔서 행동해야 할 때에 과감히 행동하는 믿음을, 잠잠히 기다려야 할 때에 담대히 기다릴 수 있는 믿음을 실천할 수 있도록 인도하소서. 우리 구주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한태완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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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je333.com(한태완 목사 설교 예화 자료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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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을 읽고 주님 십자가에 달리시고 3일만에 부활하신 것을 이렇게도 삶에 적용하는 분이 있구나 하고 무척 놀라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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