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이 오는 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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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짝 웃으며 봄볓 받아
흰이빨 드러내면
화사하게 봄나들이온
개나리 노란 잇몸
수줍게 살짝 웃음
지으며 분홍빛 찬란한
앞산 진달래꽃 에게
오라손짓하며
방실 방실 웃음 짓는모습
참 아름다워라
수줍은듯 진달래
입가려 웃음 지며
기지게 켜면서
철죽에게 너도
와야지 부르는
가느다란 소리는
실개천 흐르는
울 동네 봄이
오는 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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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님의 댓글
작성일동요의 가사를 지어서 우리 작은 아들에게 작곡을 맡기고 손주서율이 한데 부르게 하려고글을 써보는 중 입니다 조언 부탁 드리겠 습니다...

님의 댓글
작성일참 재미 있고 따뜻하고 정겨운 시입니다. 그런데 '오라 손짖하며'는 '손짓하며'이구요,' 웃음 짖는' 역시 '웃음 짓는' 입니다. 그리고 '수즙은 듯'은 '수줍은 듯'입니다. 곡이 붙여지면 너무 예쁜 동요가 되겠네요. 더구나 예쁜 서율이가 부르면 너무 아름다운 노래가 될 것 같습니다. 좋은 시 감사합니다.

님의 댓글
작성일목사님 조언 감사 드립니다 ....우리 큰아들 목사님 6월말에 미국 시카로고 유학 떠난다고 하니 손주 녀석들 못볼 생각에 벌써 마음이 편치 않습니다 하나님 께서 책임 지실줄 믿습니다.. 목사님 기도 꼭 부탁 드립니다...감사 합니다

님의 댓글
작성일이기정 목사님을 하나님께서 크게 쓰시기 위해 준비시키시는 것 같습니다. 기도하겠습니다. 저는 이영순 시인의 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