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념있는 젊은이가 올린 글을 퍼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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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14일 안중근 의사 사형선고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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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14일을 발렌타인 데이로만 인식하지 마시고,
우리 역사 속 커다란 주인공인 이토 히로부미를 사살한 안중근 의사 사형선고일로 기억하면 어떨까요?
발렌타인 데이라는 족보도 모르는 그런 기념일보다는
훨씬 뜻깊은 시간이 될 것 같습니다.
물론 발렌타인데이의 긍정적인 효과를 무시하는 것은 아닙니다.
그렇지만, 안중근 의사 사형선고일인 2월 14일에 전국이 초콜릿회사의 상술에 놀아나는 것은 조금 그렇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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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물론 초콜릿을 받기는 했습니다만,
다들 본인의 의사보다는 그냥 남들에게 내 남자가 기죽을까봐 준다는 인상이 강하네요.
이런 점에서만 남들을 의식하는 우리 국민성일까요?
실제로 발렌타인 데이만 되면 다들 초콜렛을 들고다녀야 조금 마음이 놓이지요.
아마도 네이버에서도 이런 점에 대해서 안 좋게 생각하는 뜻에
2월 14일은 바로 안중근 의사 사형선고일이라고 알려주는 것 같습니다.
다들 들 떠 있더라도 바로 오늘 안중근 의사는 국민을 위해 저격을 했고,
그 댓가로 사형선고를 받았던 날이라는 점을 기억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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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중근 의사는 이런 유언을 남겼습니다.
내가 죽은 뒤에 나의 뼈를 하얼빈 공원 곁에 묻어 두었다가
우리 국권이 회복되거든 고국으로 반장해다오.
나는 천국에 가서도 또한 마땅히 우리나라의 회복을 위해 힘쓸 것이다.
너희들은 돌아가서 동포들에게 각각 모두 나라의 책임을 지고 국민된 의무를 다하며
마음을 같이하고 힘을 합하여 공로를 세우고 업을 이르도록 일러다오.
대한독립의 소리가 천국에 들려오면 나는 마땅히 춤추며 만세를 부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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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분이 이런 결심을 하고 목숨을 바치고,
그 결정을 내린 날이 바로 오늘 2월 14일 안중근 의사 사형선고일인 것입니다.
다들 즐거워 하던 중에 잠깐 만이라도 이런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에 글을 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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