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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도와 관련된 용어3(기독교 용어 연고회 연구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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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심재호
댓글 1건 조회 1,345회 작성일 04-05-20 21:20

본문

★6)사랑의 예수님 →사랑의 하나님

기도 서두에 \"...하나님\"대신에 \"사랑의 예수님\",\"고마우신 예수님\"등으로

하나님 아버지가 아닌 예수님을 호칭 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못하다.

왜냐하면 우리는 기도를 끝 낼 때 반드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라고 하기 때문이다.

즉 예수님에게 우리의 소원을 아뢴 후 다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라고

하는 것은 논리적으로 맞지 않기 때문이다.

우리 기도는 일차적으로 성부 되신 하나님 아버지께 성자 되신 예수님 이름으로 아뢰는 것이다.

이는 예수님이 \"내 이름을 아버지께 무엇을 구하든지 다 받게 하려 함이니라.\"(요 15:16)고 하신 말씀에 근거를 둔다.

예수님이 우리에게 가르쳐 주신 기도도 그 서두에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로 되어 있다.

역시 이 속에도 성부 하나님의 개념이 내포되어 있다.

예수님이 가르쳐 주신 기도는 우리 기도의 본임을 알아야 한다.


★7) 참 좋으신 하나님 → 거룩하신, 은혜로우신, 전능하신, 자비로우신…하나님

기도 서두에 하나님을 부르면서 그 하나님 앞에 하나님의 속성을 나타내는 수식어를 붙이는 경우가 많다.

그런데 이 하나님의 속성을 나타내는 수식어로 요즈음 \'참 좋으신\'과 같은 말이 사용되는 것을 종종 볼 수 있다.

이것은 재고를 요하는 말이라 하겠다.

즉 성경에 하나님의 속성을 나타내는 수식어로 쓰인 말들을 보면

\'거룩하신\', \'만유의\', \'생명의\', \'신실하신\', \'의로우신\', \'자비하신\', \'영원하신\',

\'위에 계신\', \'능력이신\', \'진실하신\', \'구원하시는\', \'하늘에 계신\', \'사유하시는\',

\'은혜로우신\', \'보수하시는\', \'지극히 높으신\', \'홀로 하나이신\', \'천지를 지으신\'

등과 같이 대부분 객관적으로 하나님의 속성을 나타내는 말들이 수식어로 쓰이고 있음을 볼 수 있다.

그런데 \'참 좋으신\'은 이 범주에 들지 않는 수식어가 된다. 즉 \'참 좋으신\'은 하나님의 속성을 나의 주관적인 감정, 정서로 느끼는 바대로 표현한 말이다.

우리가 하나님을 나의 얄팍한 주관적인 감정으로 그 속성을 표현하는 것은 문제가 있다.

이를 과장하여 발전시킨다면 \'사랑스런 하나님\'(사랑의 하나님과는 판이한 뜻이 된다.), \'미운 하나님\', \'야속한 하나님\', \'귀찮은 하나님\'등 도 나올 수 있게 때문이다.

★8)거룩한 안식일 →거룩한 주일, 거룩한 주님의 날 ,주님이 부활 하신날

주일 예배시 기도를 인도하며 \"거룩한 안식일을 우리레게 주셔서\"하는 경우가

있는데 신학적 논란이 많은 문제지만 주일이 안식일이 아닌 만큼 그런 표현은

온당하다고 볼수 없다.

\"거룩한 주일을 우리에게 허락해 주셔서\"로 바꾸는것이 바람직하다.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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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의 댓글

작성일

기도에 관련된 착각하기 쉬운 용어를 3회에 걸쳐 소개해 드렸는데 도움이 되기 바랍니다 .시간이 나면 교회에 사용되는 잘못된 다른 용어들도 소개할 생각 입니다.우리 교회 홈피가 신앙생활에 바른 지침으로도 활용 되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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