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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5일 오늘의 출석부 자신을 돌아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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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심재호
댓글 3건 조회 1,123회 작성일 04-06-05 05:49

본문

간혹 저 자신이 유난히 부끄러울 때가 있습니다.
무엇으로도 자기 죄와 수치를 가리울 수 없어서
그늘속으로 숨어들어 가야만 했던 에덴의 하와처럼..

만약 하나님께서 나의 마음이나 행위를 보시고
그것을 기준으로 나를 구원하신다고 하셨더라면
나는 구원의 cut-line에서 수백번이고 계속해서
떨어지기만 했을 것 같은..참담한 심정일때가 있습니다.
나의 행위로 따져서 계산하시지 않고
예수 그리스도의 공로와 의와 이름을 내세우고
언제든지 하나님의 존전으로 담대히 나갈수 있게 해두셨으니
얼마나 큰 은혜인지!! 얼마나 큰 사랑의 비밀인지요!!

슈퍼에서 물건을 사고 잔돈을 적게 잘못 받으면
즉시로 뛰어가서 영수증을 보이며 잔돈을 더 받아오지만
잔돈을 더 받았을 땐, 순간적으로 모른척하며
호주머니로 넣어버리고는
집에와서 후회하는 좀스러운 저를 발견합니다.
작은 푼돈에서조차 비굴하고 정직하지 못한 제모습이
얼마나 못나고 유치찬란한지..모르겠습니다.
그러면서 사람들 앞에서 알려지거나 드러나는 큰 돈은
호기라도 부리듯 척척 써대는 향기의 이중성..ㅜㅠ
(오늘은 향기가 망가지는 날인가 봅니다. 휴~^^; 창피)

내 욕심으로 죄의 구덩이에 빠졌다가도
아버지~~ 라고 부르며..울먹이면...
마치 기다리고 계신 듯이 응답하시며..
나를 용서하시며..위로하시고..힘 주시는 분
(간혹은 회초리로 맞기도 했지만..^^;)
그런 아버지 하나님 때문에..사실이지 너무 행복합니다.
이런 저도 용기를 내어 활기차게 살아가고 있답니다.
오산교회 성도님들도 힘내시구요, 지쳐도, 넘어져도 오뚜기처럼
다시 일어서시는 매일 매일이 되시길 바랍니다.

**********************************
우리가 이미 속죄 받고 모든 죄를 다 용서 받은 사람들이지만
매일 매일 생활 속에서 저지르는 작은 실수들을 날마다 고백해야 합니다.
매일 매일 우리는 자신의 생활을 살피고 자복하며
경건에 이르기를 연습해야 합니다.
여러분이 성화된 거룩한 성도로 구별되는 그 날을 기도 드립니다.

오늘의 출석부는 자신을 돌아보고 잘못을 발견하고 고백한후 주님이 용서해 주심을 감사하고 사랑하는 주님 이름 부르기 입니다.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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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의 댓글

작성일

오!오! 주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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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의 댓글

작성일

어쩌면 제 얘기를 다 아시고 감히 얼굴을 들 수 없슴을...살며시 주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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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의 댓글

작성일

바울의기도..."난 매일죽노라" 저도 매일 죽고 성령님께 맏기는 삶이되게 하소서 주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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