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대회에서 돌아오는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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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대회를 끝내고 차안에서 유치부 3명의 병아리들이
메달을 걸고 상품을 들고 좋아서 재잘거린다.
민재, 서원이는 우수상을 탔고 나윤이는 암송부문에서 최우수상을 탔다.
나윤이왈... 우리 아빠가 내가 상탄걸 보시면 깜짝 놀라서 기절하실꺼야.
서원이왈... 우리 아빠는 놀라서 뒤로 넘어 지실꺼야.
민재왈... 우리 아빠도~~~
천진스런 아이들의 기뻐하는 모습을 보면서
정말 아빠들이 저들의 기대만큼 기뻐서 기절해 주셔야 할텐데...
교회에 도착해서 서원이는 집으로 돌아가고,
아빠를 본 나윤이가... 아빠~~ 나 상탔다.
\"나윤이가 최 우수상을 탔는데요.\"
그러나 나윤이의 기대는 물거품.
\"아니 그럼 민재는? 서원이는? 서원이가 더 잘 하던데...\"
\"서원이가 타야 되는데....\"
한 아이의 아빠로써 기뻐서 끌어안고 기절이라도 할만 하신데,
함꺼 갔던서원이를 더 생각하시는 걸 보면서
한 아이의 아빠이기보다 공인으로써의 목사님의 모습이 감동으로 다가왔다.
\"목사님 기절 하시는 흉내라도 내셔야죠...\"
그제서야
\"아이고 놀라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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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님의 댓글
작성일좋은 아이 상받는 아이 뒤엔 언제나 훌륭한 스승이ㅐ 있다는 사실을 압니다.선생님들 수고 하셨습니다. 그리고 교육부 우전도사님 김장로님 교육전도사님들과 부장님들 모두 수고하셨습니다.할렐루야!
님의 댓글
작성일상의 크고 작음보다 과정이 소중 하지요.날마다 땀흘려 수고를 하시던 선생님, 열심을 다하던 어린이,그것 만으로도 주님께 큰 기쁨입니다.어린 영혼 한를 끌어 안고 기도하는 모습이야말로 천사보다 더 아름다운 모습이지요.모두 모두 축복으로 충만 하시기를 ...*^^*
님의 댓글
작성일역시 목사님이셔 근데 그 아이는 점 서운햇겟네염...자기가 상타서 좋아하는걸 보고싶엇는데 다른사람들 걱정이나 하고 잇는 아버지를 보면서....<br>그래도 역시나 하는 생각을 하게 만드는 우리목사님이시네염....목사님 역시 삶으로 보여주시는 사랑 기억하겟습니다 역시 삶이 말보다 중요하다는 사실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