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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도 그리고 한여름 의 고향 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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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영순
댓글 1건 조회 1,388회 작성일 04-06-21 07:45

본문

오늘은 정 진구장로님 의 은헤의 말씀으로 새벽을 열어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리고 우중에 목회자 수련회 를 떠나신 저희 목사님과 전도사님들의 무탈하심과 그분들의 건강을 지켜 주시고 성령의 충만하신 은총이 함께하시길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 드림니다,

경부고속도로 진입10분 영동고속도로 갈아타고 1시간20분 쯤 달리면 중앙고속도로와 만난다,
중앙고속도로 로 인턴하여 1시간쯤가면 38번국도와 연결되는 제천나들목을 맞는다,
38번국도따라 20분쯤 달리면 단종비 정순왕후 애환서린 관람정이 있고,구비진서강물을 따라 가노라면 소나기재 마루턱에 닫는다
하나님께서 주신 자연 천애의비경 선돌 전망대 위에서 선돌의 비경과 강위에 한가로이 떠있는 돗단배를 보노라면 시원한 고향의 여름정취를 느끼고
노송숲 어우러진 후미진 곳을 돌면 단종의 원혼이 잠든 장능 능앞 연못을 돌아 물따라가면 단종의 유배지 청령포가 나오고 강건너 두견새 슬피우는 청령포를바라보며 옛금부도사 앙방연의 싯귀절을 읖조린다.

천만리 머나먼길에 고운님 여위옵고 입속으로 중얼거리며 물따라 흐른다.
동강과서강이 만나는 합수머리엔 6~70년 이나라 전력의보고 영월화력발전소
우람한 왕검성(영월의옛이름)을 돌아 옛뗏목 띄워 한양 보내던 여울목을지나면 석순의 아름다움을 자랑하는 고씨동굴 줄배 젓던 사공의 뱃노래는 머리속
추억으로 남고 현대문명의극치 오버 브리찌가 웅장하게 서있고 동굴앞 주막에서 감자부침 한접시로 시장기를 달래고 하늘밑 첫동네 주문리를 지나 방랑시인
김삿갓의 묘비앞에 앉아 태고의 맑은물에 발을 담그며 고향나그네의 시름을
접는다.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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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의 댓글

작성일

아하! 그곳 결혼후 얼마 되지않은 30년전 자가용도 없이 기차와 버스와 도보로 아내와 함께 여행을 다녀왔던 추억이 생각납니다.당시 몸이 약해 걸음을 잘 못겉던 아내를 재촉하며 청령포로 고씨동굴로 아름다움을 돌아 보았지요.아내에게는 휴식이라긴 고행길로 기억되겠지만 참 절경이였던것 같습니다.특히 고씨동굴을 나룻배로 구경한 후 강가에서 사먹던 장어구이맛이 지금도 군침이 돗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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