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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분과 감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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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박병철
댓글 4건 조회 1,588회 작성일 04-07-05 23:06

본문

55년 만에 처음 하는 큰 행사라고 했습니다. 처음 하는 행사라 큰 기대는 안하는 것이 좋다고 했습니다. 더구나 처음으로 성도들이 팀을 구성해서 하는 일이라 손발이 잘 안 맞을 수도 있다고 했습니다. 설상가상으로 민들레까지 올라온다고 했고, 새벽부터 비바람이 몰아쳤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뜻을 막을 수 있는 것은 아무 것도 없었습니다. 세밀하신 하나님, 우리교회를 사랑하시고 쓰시기로 작정하신 하나님의 뜻은 어떤 우려와 여건 속에서도 이루어진다는 것을 다시 한 번 확인했습니다.

비바람이 불어도 흔들림 없이 오히려 걱정하지 말라고 목사를 격려하던 성도들, 야전사령관처럼 팀을 진두지휘하는 장로님들, 흥분과 기대를 가지고 한마디의 부정적인 언어나 마찰 없이 일사분란하게 주어진 임무를 수행하는 팀원들, 처음하는 팀사역 같지 않고 늘 같이 손발을 맞추어서 일을 해오던 사람들처럼 자연스럽게 진행되는 일들, 그 자체만으로도 감동이었습니다. ‘살아있는 교회가 바로 이런 것이구나, 하나님께서 우리교회를 통해 일 하시는구나, 우리도 하면 되는구나’

비바람을 뚫고 속속 모여드는 소중한 태신자들, 그들을 얼싸 안으며 등록 데스크로 가는 전도자들, 얼굴에 나타나는 안도의 한숨과 말로 표현할 수 없는 기쁨, 성령님의 인도하심을 받아 최선을 다했던 예배 순서 담당자들과 성가대원들, 설교 후 결단의 시간에 예수님을 믿겠다며 자리에서 일어서던 새가족들, 그들의 손을 잡고 부른 ‘당신은 사랑받기 위해 태어난 사람’ 아 코끝을 시리게 했던 감동이었습니다.

김정택 장로님, 진정한 프로요 성령충만한 대가였습니다. 꾸밈없는 열정과 자신을 다 토해내는 간증, 거기다가 벌린 입을 다물게 하지 못했던 고성호 교수와 김성운 선생의 찬양과 연주, 정말 기대 이상으로 감동과 은혜가 충만한 시간이었습니다.

연인원 1425명(1,2,3부 895명, 찬양간증집회 530명), 접수된 태신자 166명, 등록한 새가족 100명 우리는 역사적인 사건 한 가운데 서 있었습니다. 모든 영광을 우리교회의 주인이신 하나님께 돌립니다.

이제 결신하고 등록한 새가족들을 정착시키고 양육하는 일이 우리에게 과제로 주어져 있습니다. 이 일도 지금까지 도우신 주님께서 이루어주실 줄을 믿습니다. 그러나 지금까지 그러했듯이 주님께서는 우리의 수고와 섬김을 통해서 일을 하십니다. 새가족들이 잘 정착하여 예수초청잔치의 진정한 열매를 맺을 수 있도록 힘써주시기 바랍니다.

오산장로교회 성도 여러분! 제가 여러분의 목사라는 것이 자랑스럽습니다. 여러분을 사랑합니다.

등대지기 박병철 목사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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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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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사님 수고많으셨어요  감사해요  가슴을뭉클뭉클  합니다  하나님께  영광을    돌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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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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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를 통해 일하고 계시는 하나님의 능력을 느끼고 체험하는 간증의 하루 였습니다. 말하지 않아도 가슴이 찡한 감격이 서로의 가슴마다 파도쳐 일렁거리는 흥분속에 우리 교회의 부흥의 불길이 솟아오름을 느꼈습니다.그러나 이제 시작의 첫걸음임을 알아야 합니다.우리 교회를 통한 하나님의 소명은 아직 걸음마 단계에 불과 합니다.선교와 구제와 헌신을 통해 우리 교외의 꿈인 오산을 바꾸고 한국을 바꾸고 세계를 바꿔 나가야할 가슴 벅찬 사명이 우리에게 가로 놓였기 때문입니다.당장 이번 잔치를 통해 뿌려진 씨앗을 잘 가꾸고 풍성한 열매로 거두어야할 책임과 아직까지 마무리하지 못한 새 성전 건축과 지역사회를 기독교화로 변화시키는일에온 교회가 사랑으로 하나되여 기도하고 앞장서서 나서야 할것입니다.목사님 전도사님 그리고 온 교우 여러분 정말 정말 수고 하셨습니다.꿈과 행복이 가득한 여러분과 여러분의 가정을 위해 기도 합니다.행복 하세요^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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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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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초청잔치는 한마디로 감격과 기쁨과 감사였습니다.정말 모두 모두 수고하셨습니다. 이제 새 역사의 장을 열었습니다.이 감격으로 오산장로교회 미래를 만들어 갑시다.-인도네시아 파수루안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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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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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하는 일이라 서로를 의지할 수 밖에 없는 상황에서도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믿고 우직하게 일하시는 성도님들의 모습에 감명받았습니다. 이제 우리에게 맡겨주신 태신자들을 위해 기도해야 되겠지요. 또 다른 감동을 기대하며 부흥의 한 복판에 서 있는 우리의 모습을 기뻐합니다. 모두들 수고하셨습니다.                                                                              -안중외국어연수원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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