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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본향의 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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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심재호
댓글 1건 조회 813회 작성일 04-09-25 11:39

본문






  • ♣..:*:.. 내가 너를 환영해주리라..:*:..♣

    아프리카에서 일하던 한 선교사가
    여러해 동안 수많은 열정을 쏟았음에도 불구하고
    괄목할 만한 선교의 열매를 거두지 못했습니다.

    그가 고향으로 돌아오는 배에는
    휴가를 얻어 아프리카에서 사냥을 하고 돌아오는
    미국의 대통령이 타고 있었습니다.

    배가 샌프란시스코 항에 도착했을 때
    요란하게 울리는 군악대들의 예포소리와 함께
    대통령을 맞이하기 위하여 수많은 사람들이
    부둣가에 나와 있었습니다.

    배에서 대통령이 내려갈 때
    거기에는 붉은 주단이 깔렸고
    많은 사람들이 환호하며 대통령을 맞이했습니다.
    대통령이 지나가자 붉은 주단은 걷히고
    군악대의 나팔소리도 멎었습니다.

    그 뒤를 선교사는 홀로, 쓸쓸하게 내려왔습니다.

    "사냥을 갔다오는 대통령은 저렇게 환영을 받는데,
    큰 아들과 둘째 아들 그리고 부인마져 잃고..
    선교를 하다가 돌아오는
    나를 맞이하는 환영객은 아무도 없구나."

    낙심한 선교사가 외로움과 초라함에
    상심하며 거리를 걷고 있을 때였습니다.
    그때 주님의 음성이 들려왔습니다.

"내 아들아!
너는 아직 네 본향에 돌아오지 않았잖니?
네가 네 아버지의 집에 돌아오는 날에는
군악대의 나팔 소리가 문제가 아니라
하늘의 천군 천사의 나팔 소리와 함께
내가 너를 환영해 주리라.

붉은 주단이 문제가 아니라 황금으로 길을 깔고
내가 친히 너를 마중해 주리라.
사랑하는 아들아, 낙심치 말라!" (펌글)



"저희가 이제는 더 나은 본향을 사모하니
곧 하늘에 있는 것이라."(히브리서11:16 )
"오직 우리의 시민권은 하늘에 있는지라."(빌 3:20)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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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의 댓글

작성일

추석 귀향길을 준비하며 하늘나라 본향길을 생각해 봅니다.황금으로 포장된 길을 걸으며 면류관을 받아쓰고 천사들의 합창소리에 신명이 나있을 우리들의 기쁜 모습을 상상해보며  인생길에 지친 우리들의 위로를 삼읍시다,즐거운 추석 명절이 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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