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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과 크리스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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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혜정
댓글 2건 조회 1,077회 작성일 04-09-12 18:10

본문

창 밖으로 선선한 바람이 부는 가을이 성큼 다가섰습니다.
저녁이면 들려오는 풀벌레 소리가 시인의 감성을 자극하는 계절이기도 하지요. 시를 쓰는 사람들은 세상 돌아가는 모습, 이것저것 눈에 비춰지는 사물들을 바라보며 있는 그대로 보고 받아들이지 않습니다. 어떤 때는 그 속에 내재한 아름다움을 발견해내어 끄집어내기도하고 또 어떤 때는 전혀 새로운 상황이나 사물로 유추해내기도 하지요. 붉은 노을을 바라보며 \'누가 죽어가나 보다\'하고 노래하는 시인도 있고, 연탄의 뜨거움을 보며 사람의 열정을 생각하는 시인도 있으니까요.
그러면 크리스챤은 어떨까요? 해바라기를 보며 \'해만 바라보는 해바라기처럼 주님만 바라보아야지\' 하고, 꺽여져 말라버린 나무가지를 보며 \'나는 생명이신주님께 붙어 꺽이지 말아야지.하고 이야기하곤 하지요.

우리는, 크리스챤은 모두 시인의 감성을 가졌나봅니다.
아마도 모든 것을 비유로 말씀하신 주님을 닮아 그러하겠지요.
하늘을 보아도, 산을 보아도, 꽃을 보아도
티비를 보아도, 책을 보아도, 신문을 보아도
이상하게도 결국은 주님생각으로 흘러가버리는
아름다운 크리스챤들은 주님 닮은 시인인가 봅니다.

오산교회 모든 성도님들.
우리는 모두 시인이랍니다.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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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의 댓글

작성일

시란 언어에 생명을 불어너어 살아 움직이는 것이라면 크리스챤은 영적인 생명력으로 살아 움직이는 생명력에 공통점이 있죠,생명력 넘치는 교회!!! 우리 모두 생명력 넘치는 교회가 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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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의 댓글

작성일

우리교회에도 시인협회를 하나 만들어야 겠습니다. 의외로 가을을 타는 분들이 많아요 주님주신 감수성을 아름답게 사용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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