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과 어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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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초등학교 1학년 우리 아들녀석의 준비물은 \'마른 나무 가지\'와 \'낙엽\'이었습니다. 어제 낮에 함께 나가서 주으려고 했으나 깜빡 잊어버리는 바람에 아이들이 잠든 캄캄한 밤에 엄마는 혼자 음식 쓰레기를 버리러 갔다가 어두운 아파트 화단을 헤매며 낙엽을 주워야했습니다. 후레쉬라도 들고 나갔으면 좋으련만 캄캄한 화단에서 쓸만한 낙엽을 찾기는 쉽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아침에 일어나 장을 보러가며 다시 화단을 들러보니 노랗고 빨간 낙엽들이 얼마나 많은지..... 온갖 아름다운 것들을 보이지 않게 만드는 \'어둠의 괴력\'에 새삼 놀랐습니다.
그러나 이 어둠도 가리지 못하는 것이 있음을 우리는 압니다. \'빛\'입니다. \'빛\'은 어둠에 가려지지 않을 뿐 아니라 \'어둠\'을 통해 다시 태어나기도 하지요. 큰 빛 속에서 무력하던 작은 빛들이 \'어둠\'앞에 서면 아름다움으로 나타나기 마련이니까요. 거리에 네온싸인도 잠이 들 무렵, 멀리 떨어진 가로등 불빛에 힘을 받아 보도블럭 사이에 작디 작은 모래알들이 빛을 발하는 것을 본적이 있으세요? 빛 앞에 어둠의 무기력함은 이런 것입니다.
힘을 내세요. 당신은 \'빛\'입니다.
당신이 아무리 작은 빛이라 할지라도
빛되신 주님을 바라보고 있는 한
당신 역시 \'빛\'입니다.
어둠을 무색하게 할 \'빛\'입니다.
그러나 이 어둠도 가리지 못하는 것이 있음을 우리는 압니다. \'빛\'입니다. \'빛\'은 어둠에 가려지지 않을 뿐 아니라 \'어둠\'을 통해 다시 태어나기도 하지요. 큰 빛 속에서 무력하던 작은 빛들이 \'어둠\'앞에 서면 아름다움으로 나타나기 마련이니까요. 거리에 네온싸인도 잠이 들 무렵, 멀리 떨어진 가로등 불빛에 힘을 받아 보도블럭 사이에 작디 작은 모래알들이 빛을 발하는 것을 본적이 있으세요? 빛 앞에 어둠의 무기력함은 이런 것입니다.
힘을 내세요. 당신은 \'빛\'입니다.
당신이 아무리 작은 빛이라 할지라도
빛되신 주님을 바라보고 있는 한
당신 역시 \'빛\'입니다.
어둠을 무색하게 할 \'빛\'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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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님의 댓글
작성일주님께서 주시는 생활의 은혜에 흠뻑 젖어서 사시는 집사님의 모습이 참 좋습니다.항상 주님 사랑 많이 받으시길....
님의 댓글
작성일태양은 스스로 빛을 냅니다.그러나 달은 스스로 빛을 내지는 못합니다.달은 스스로자신이 빛을 내지는 못하지만 태양의 빛아래서서 그 빛을 받을때 태양빛이 반사되여 어두운 밤을 밝히는 달빛이 되는 것입니다.우리는 부족하고 연약하여 스스로 빛을 낼수는 없습니다.다만 우리는 달처럼 태양이신 주님의 빛을 받기만하면 주님의 빛이 우리몸에 반사되여 이 어두운 세상을 밝히는 달이 될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