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도의 공동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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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를 통한 하나님의 계획은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만물을 \"화평\"케 하려는 목적과 연결되어 있다.
*만일 우리가 제도적인 교회 조직과 진정한 예수 그리스도의 교회를 혼동한다면 우리는 제도상으로 드러난 교회 성공을 그 나라의 확장과 동등시하는 잘못을 범하게 될 수도 있다.
* 사실 재원이나 물리적인 시설의 부족이 정상적인 교회 성장을 제한하는 것은 아니다. 바울이 조금만 더 돈이 들어왔더라면 더 많은 것을 이룰 수 있었을 것이라고 불평한 예는 찾아 볼 수 없다. 또한 초대교회가 교회 건물의 부족으로 인하여 그 성장에 방해를 받았다는 증거도 없다.
*\"너희는 랍비라 칭함을 받지 말라 너희 선생은 하나요 너희는 다 형제니라 땅에 있는 자를 아비라 하지 말라 너희 아버지는 하나이시니 곧 하늘에 계신 자시니라 또한 지도자라 칭함을 받지 말라 너희 지도자는 하나이니 곧 그리스도니라 너희 중에 큰 자는 너희를 섬기는 자가 되어야 하리라 누구든지 자기를 높이는 자는 낮아지고 누구든지 자기를 낮추는 자는 높아지리라(마 23: 8-12)
* 오늘날에는 제도 존중주의, 관료주의 그리고 건물에 대한 강조를 필연적으로 동반하기 마련인 큰 지교회를 세우려는 경향이 있다. 정부, 기업, 대학교와 같은 세상의 제도적 모형을 흉내내려는 미묘한 유혹에 빠져, 교회는 경직되고 비인격적이며 계급 조직적인 제도 존중주의로 빠져들게 된다.
* 이 세상은 진리 대신에 선전이라는 무기를 휘두르고 있다. 선전은 정치적인 목적을 위한 왜곡된 진리이다. 세속적인 전쟁에서는, 진리는 결코 신성한 것이 아니며 단순한 사용 도구에 불구하다. 그러나 교회에서는 절대로 그래서는 안된다. 진리는 그 어떠한 측면에서도 엄격하게 고수되어야만 한다. 여기에는 타협이란 전혀 있을수 없다. 왜냐하면, 하나님은 진리의 하나님이시며 예수 그리스도께서 바로 진리이시기 때문이다(요 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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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목사님을 모셨으니 분위기를 일신하기 위하여 이제 일년이 되어가는 지금 당회에서는 성가대 지휘자, 교회 사무집사님등을 바꾼다고 합니다.
물론 교회는 예수님의 명령을 쫓아 성장하여야만 합니다. 계속 변화하여야만 합니다. 그러나 그 방법은 세상적이 아닌 복음적인 방법으로 성령의 은사를 쫓아 해야 합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더럽고 추하다 아니하시고 값없이 주셨습니다. 그 사랑이 고마워 우리의 찬양은 늘 목이 메입니다. 능력있고 훌륭한 사람만을 예수님이 사랑하셨다면 아마도 전 이미 이 세상사람이 아닐것입니다.
새술은 새부대에 담아야 합니다. 그러나 새 부대는 사람을 바꾸라는 것이 아니라 새로운 그리스도의 피조물로서의 거듭남을 의미하지 않습니까?
장로님들보다 성경공부도 너무 게을리 하였고 인생경험도 적습니다. 하지만 최근의 우리 교회의 모습은 젊은 저의 신앙으로는 어떻게 이해하여야 할지 심히 혼란스럽습니다.
제 좁고 단순한 생각으로는 새로운 사람을 교회에 더 채우는 것도 중요하지만 어렵고 힘든 이웃은 바로 교회안에 내 옆에 있습니다. 우리가 성장만을 생각할때 하나님이 허락하여준 이미 내 교회의 형제 자매는 이유도 모른체 상처받고 조용히 우리곁을 떠납니다. 어찌해야 하겠습니까?
물론 인적개혁이나 열심이 교회를 변화시킬수 있습니다. 그러나 교회의 양적 질적 성장은 우리가 성령의 충만함으로 사랑이 넘쳐나고 그리스도의 몸인 교회의 각 지체가 뜨거워지면 자연히 성장하지 않겠습니까? 제도와 방법도 중요합니다. 그러나 그 중심에는 성령이라는 엔진과 사랑이라는 수단이 없으면 사회에서의 양적 팽창과 무엇이 다르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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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의 댓글
작성일참 많이 고민하고 치유해야될 현대교회의 맹점을 잘 지적해 주셔서 귀를 씻고 듣습니다.초대교회(사도행전의 교회)에서부터 늘 존재해왔던 이상과 현실의 차이겠지요.그렇다고 묵인하고 적당히 넘어가자는게 아니라 고쳐나가야되고 뜻있는 분들이 앞장을 서야 할줄 압니다.우선 다른사람을 탓하기 앞서 우선 나부터 고쳐 나가야 되겠지요,과거에도 열린교회와 개혁을 위해 많이 노력해왔고 또 노력해 나가겠습니다,금년 한해 우리오산 장로교회는 교회 본질을 찾는 문제에서부터 참 많이 변했고 또 앞으로 변해 갈섯입니다,그중 한예로 내년부터는 우리교회 권위적인 상징물처럼 여겼던 당회석 폐지문제가 이미 결의 되였고 신년부터는 시행하기로 되여 있습니다.그러나 교회행정이 너무 이상에 빠지다보면 수평적교회(이세상 보이는교회)무용론에까지 이르게 됩니다.이상과 현실을 어떻게 조화시키느냐가 가장 좋은 교회를 만들수있다고 봅니다.하나의 커다란 과제죠,그리고 한가지 금번 사무원 교체와 지위자 교체가 새로운 목사를 모신 분위기 일신과는 아무 관계가 없습니다.인사 문제에 관해서만큼은 어느누구 앞에서라도 떳떳하게 말할수 있습니다,성가대 지휘문제는 조금 다른 말들이 나오고 있는것 같지만 해당 담당 위원장의 업무 직능 평가와 교인들의 여론이 종합적으로 반영되였다고 보아야 됩니다.물론 몇사람의 반대는 있기 마련이고 최선은 아닐지 몰라도 감히 교회를 사랑하는 마음이외의 어떤 사유도 존재하지 않았다고 자신있게 말할수 있을것입니다.상처가 있다면 내가 먼저 싸메여 줍시다,서로 돕고 서로 존경하며 사랑하는 교회를 만들어 나갑시다.집사님의 더 많은 열의와 참여를 기다립니다.주안에 행복하십시요.(이 글은 당회를 대표하는 글이 아니고 내 개인적인 소견임을 밝혀 둡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