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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게 부족한것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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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심재호
댓글 1건 조회 823회 작성일 04-11-30 07:33

본문

저는 저 자신에 대하여 이렇게 관대할 때가 많았습니다.

좀 더 믿음이 있었으면 좋겠는데 부족하다고

좀 더 인내 하지 못하는 결점이 있는 것같다고

지혜가 좀 더 충만했으면 하는데 그렇지 못하다고

사랑이 부족하여 좀더 다가가지 못했다고...



그러나 정말 부족한 것은 믿음도 소망도 사랑도 아닌 것을 알았습니다.

양에 차지 못하였던 것은 지혜와 능력과 인내도 아니었습니다.



정말 내게 부족한 것은 주님 그분이셨습니다.

내게 부족한 것은 주님의 생명이며 그분의 능력이였습니다.

주님의 생명이 내속에 풍성하다면 나의 모자람은 사라졌을 것입니다.

스스로를 관대함으로 받아드리며 만족하지도 않았을 것입니다.



참으로 부족함이 무엇인 줄을 알았다면

내속에 그리스도를 향한 더 강한 갈급함이 있었을 것입니다.

내게 사실 필요한 것은 주님의 생명이였습니다.

그분의 임재로 말미암는 새로운 삶 자체였습니다.



주님은 내 삶의 부족함을 메꾸시는 분이 아니라

내 삶 전체가 되실 원하시는 분이십니다.

내가 내가 아닌 그리스도로 남고

그리스도로 인해 참된 내가 그리스도의 생명으로 살아가는

그런 오늘을 기대하고 계시는 것을 느낍니다.



그분이 생명이 있었다면 지혜의 충만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그 주님이 다스리시는 곳에는 믿음으로 인내할 수 있습니다.

주님의 새명의 능력은 사랑의 섬김을 풍성하게 만듭니다.



십자가가 소중한 것은 그리고 그 부활이 감격스러운 것은

내가 십자가에 있고 그로 인해 내가 부활 하였기 때문입니다.

그리스도는 지식이 아니라 나의 생명임을 다시 확인합니다.



그리스도의 그 풍성하신 생명을 살고 싶습니다.

늘 부족하고 그래서 늘 불만스럽고 늘 안타까운

그러면서도 늘 관대해져 버리는 내가 아니라

그리스도로 만족하며 그분의 생명으로 풍성해지는

그런 삶을 오늘도 살아가고 싶습니다.

성령에 취하여..



주님의 자녀로

풍성한 생명을 누리시길 바랍니다.

늘 승리하십시오

**************************************************************

내게 기쁨을 주는 친구야 오늘은

산숲의 아침 향기를 뿜어내며

뚜벅뚜벅 걸어와서 내 안에

한 그루 나무로 서는 그리운 친구야


때로는 저녁노을 안고 조용히

흘러가는 강으로 내 안에 들어와서

나의 메마름을 적셔주는 친구야


어쩌다 가끔은 할말을 감추어 둔 한줄기

바람이 되어 내 안에서

기침을 계속하는 보고싶은 친구야.


보고 싶다는 말 속에 들어 있는

그리움과 설레임 파도로 출렁이는

내 푸른 기도를 선물로 받아 주겠니?


늘 받기만해서 미안하다고 말할 때

빙긋 웃으며 내 손을 잡아주던

따뜻한 친구야

너에게 하고 싶은 말들이 모였다가

어느 날은 한 편의 시가 되고

노래가 되나보다. 때로는 하찮은

일로 너를 오해하는 나의 터무니 없는

옹졸함을 나의 이기심과 허영심과

약점들을 비난하기보다는

이해의 눈길로 감싸 안는 친구야 하지만

꼭 필요할 땐 눈물나도록 아픈

충고를 아끼지 않는 진실한 친구야


내가 아플 때엔 제일 먼저 달려오고

슬플 일이 있을 때엔 함께 울어 주며

기쁜 일이 있을 때엔 나보다

더 기뻐해주는 고마운 친구야


고맙다는 말을 자주 표현 못했지만

세월이 갈수록 너는

또 하나의 나임을 알게된다.


늘 여러분의 따뜻한 친구로 살고 싶습니다.
-심촌-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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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의 댓글

작성일

늘 부족함이 많은 나를 용서바랍니다.항상 여러분의 곁에서 숲이되고 나무가 되고 꽃이되고 샘이되고 의자가되여 쉼터로 사랑받기 원합니다.모자라면 체워주시고 넘치면 사랑으로 퍼내주시는 사랑을 기대하며 오늘도 여러분께 더 가까히 다가가기를 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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