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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의 일터에서 선교사가 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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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심재호
댓글 1건 조회 1,840회 작성일 04-12-10 13:20

본문

흔적만 보아도 향기가 느껴지는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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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일터에서 선교사가 되라.

#1

오늘날 어떤 젊은이들에게는 위험한 풍조가 있다.
그들은 기독교에 들어오자마자 직장을 그만두고
목사가 되기 위한 공부를 한다.
생각도 없이 공명심에 들떠 목사나 선교사가 되려다가
그들은 친족을 구원할 기회마저 잃고 만다.

#2

당신의 자리에 머물러 있는 자리에서, 할수만 있다면
당신의 가족부터 그리스도께로 인도하라.
선교사가 된다는 것은 드물고 예외적인 소명이다.
그리스도인이 그리스도께 진실하면 할수록
그만큼 그가 지적으로 영적으로 외톨이가
되어 살아갈 확률이 높다.

#3

당신은 물이 계곡으로 흘러내리도록
억지로 애쓸 필요가 없다. 물은 저절로 흘러내린다.
선교란 자기가 원한다고 할 수 있는 일이 아니다.

보다 높은 차원에 살라. 그러면 하나님의 말씀이
그대에게서 흘러내릴 것이다.
선교사(목사)가 되려고 억지로 애를 쓰는 것은
어딘가 잘못되어 있는 것이다

#4

루브르 미술관에는 부릴로의 산 디에고의 기적"이라는
그림이 있다. 두 귀족과 한 사제가 부엌으로 들어오고 있다.
그들은
부엌 일꾼들이 모두 천사들인 것을 보고 놀란 모습이다.
하나는 냄비를 들고 있고, 하나는 쇠고기를 쓸고,
다른 하나는 채소 바구니를 들고 있고,
나머지는 불을 피우고 있는 중이다.
그러나 그들은 모두 천사처럼 일하고 있다.

#5

어떤 노동도 우리가 천하게 만들지 않는 한 천하지 않다.
가장 위대한 사명을 지니셨던
예수님 자신도 목공소에서 노동하셨다.
당신이 하나님께 직접 분명하고도 예외적인
소명을 받지 않았거든, 직업적인 목사(선교사)가
되려 하지 말라. 그 대신 당신의 가정이나
일터나 공장에서 선교사가 되라.
당신을 그곳에서 더욱 쓸만한 사람이 될 것이다. ♣


학위나 당회장 직함을 내세우면서 거창하게
"목회하노라"는 "주의 일 하노라"는 유세없이,
조용히 주 안에서 가정과 직장에 충실하면서
우리가 할 수 있는 작은 일로,
남을 위해 헌신하고, 봉사하는 삶이
작은 예수의 삶이요,
선한 목자의 삶이요,
만인제사장의 삶이 아닐까요?

소리를 높이지 않아도 감동이 밀려오고
흔적만 보아도 사랑의 향기가 느껴지는 사람
그런 삶이 아름다운 것 같습니다.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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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의 댓글

작성일

우리는 세기의 설교가나 교회를 크게 부흥시킨 사람을 동경하고 신앙의 표본으로 삼습니다,그러나 주님은 이름 없이 빛도 없이 각자의 삶의 현장에서 작은 예수로 흔적만 보아도 그리스도의 향기가 느껴지는 사람을 더 사랑한다는 사실입니다,목사나 교역자도 아니요, 장로나 안수집사나 권사의 직분을 가진 교회의 지도자도 아니요, 주어진 환경에서 묵묵히 충실하며 그리스인 답게 사는 것이야 말로 그래서 이땅에 온통 가정과 직장에 그리스도의 향기가 진동하는 세상을 만드는게 그리스도인들의 목표이고 꿈이 되어야 할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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