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교회

subtop-05-240108.jpg

자유 게시판

행복한 가정을 만드는 교회, 오산교회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홈 | 교제와 나눔 | 자유게시판


본 홈페이지는 오산교회 성도님들을 위한 공간입니다. 자유게시판을 이용하실 분은 회원 가입 후 교회 사무실(031-374-0203~6)에 인증을 요청하시기 바랍니다.

어느 가난한 부부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심재호
댓글 0건 조회 3,373회 작성일 04-12-09 19:05

본문



..

..












ani-line.gif


1.jpg

2.jpg
가난한 부부가 있었습니다.

ani-line.gif


3.jpg
남편의 실직, 빈 쌀독...

ani-line.gif


4.jpg
거기다 아기가 생겨 배는 만삭으로 불러왔습니다.

ani-line.gif


5.jpg
당장 저녁끼니도 문제였지만 새벽마다 인력시장으로 나가는 남편에게
차려줄 아침거리조차 없는게 서러워 아내는 그만 부엌바닥에 주저앉아 울어버렸습니다.

ani-line.gif


6.jpg
"흑흑 훌쩍.."

ani-line.gif


7.jpg

8.jpg
아내가 우는 이유를 모를리 없는 남편은 아내에게 다가가
그 서러운 어깨를 감싸 안았습니다.

ani-line.gif


9.jpg
"울지마..."

10.jpg
"당신 갈비 먹고 싶다고 했지? 우리 외식하러 갈까?"
외식할 돈이 있을리 없었지만 아내는 오랜만에 들어보는
남편의 밝은 목소리가 좋아서 그냥 피식 웃고 따라 나섰습니다.

ani-line.gif


11.jpg

12.jpg
남편이 갈비를 먹자며 아내를 데려간 곳은 백화점 식품매장이었습니다.

ani-line.gif


13.jpg
식품매장 시식코너에서 인심 후하기로 소문난 아주머니가 부부를 발견했습니다.

ani-line.gif


14.jpg
빈카트, 만삭의 배...파리한 입술... 아주머니는 한눈에 부부의 처지를 눈치챘습니다.

ani-line.gif


15.jpg
"새댁 이리와서 이것좀 먹어봐요. 임신하면 입맛이 까다로워진다니까..."

ani-line.gif


16.jpg

17.jpg

18.jpg
"여보 먹어봐."

ani-line.gif


19.jpg
"어때?" 음..잘 모르겠어

ani-line.gif


20.jpg
다른 시식코너의 직원들도 임신한 아내의 입맛을 돋궈줄 뭔가를 찾으로 나온 부부처럼 보였던지
자꾸만 맛 볼것을 권했습니다.

ani-line.gif


21.jpg
부부는 이렇게 넓은 매장을 돌며 이것저것 시식용 음식들을 맛봤습니다.

ani-line.gif


22.jpg
"오늘 외식 어땠어?" "좋았어."
그리고 돌아가는 부부의 장바구니엔 달랑 다섯개들이 라면묶음이 들어 있었습니다.



가진것으로 잣대를 재는것이아닌 *~* 진실한 사랑이 넘치는 사람들입니다.
울님들도 작은것에 감사할줄알고 사랑하면서 살도록해요. *^^*
월요일입니다. 활짝웃으면서 힘차게 한주시작하세요. 홧팅!!!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Since 2010. Copyright @ OSANCHURCH.NET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