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한 간호사의 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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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 클럽에서 본 글입니다..
12월 어느 오후
제목: 너무나 빨리 찾아 와 버렸다.
너무나 빨리 찾아 왔다. 너무나 안타까워서 그렇게 그렇게
서글퍼졌다. 겨우 17살 밖에 되지 않았는데 schizophrenia
진단을 받은 아이.
너무나 on set 이 빠른것이다.
그 아이의 부모님은 아이가 어렸을때 외국으로 떠났다고 한다. 이제것
병이 발병 되기 까지 할머니 손에 그렇게 쓸쓸하게 커왔으며 평소
부모님에 대한 원망이 많았다고 했다.. 가장 사랑하는 사람으로
부터의 버림........ 그것은 그 아이가 감당 하기 어려울 만큼 힘든
것들 것이다. 용서되지 않지만 미워 할 수 없는 그런 존재
사랑해야 하지만 그리고 사랑 받아야 하지만 자신은 그 무엇도
할 수 없으며 그저 이렇게 원망만 해야 하는 ...... 부모님으로 부터 그 아이의
병은 깊어 졌을것이다.
깡 마른 몸매에 처음 입원해서 얼마나 불만이 많았던지 보는 사람
마다 반말에 욕까지 밥도 약도 먹지 않고 외부 세계에 대한 불만으로
그 아이는 자신을 죽여가며 반항하고 있었다. 힘없는 눈빛에
항시 축쳐서 있는 모습이 안타까워 몇번이고 눈 시울이 뜨거워
졌었다.
한참 친구들과 미래에 대해서 꿈에 대해서 이야기 해야 할 때 쓸쓸한 병실
에 가려진 희미한 불빛 틈 사이로 그 아인 꿈과 미래도 생각 할 수
없을지 모른다.
사랑받아야 하고, 사랑해야하는 과정을 그 아이에게서 빼앗아
가버린 그 아이의 부모님들, 산다는것이 무엇인가?
삶의 목적은 그 무엇도 아닌 자기 자신에 있는 것이다.
사람답게 사는것 그것이 아닐까?
그 아이의 부모가 어디서 어떻게 열심히 살든 삶의 목적을
결코 이루지 못 할 것이다.
또한 인생은 정말 단순하고 복잡한것이어서
문득 어느날 아무도 생각지 못 하는날
그 아이 앞에 나타난다면 ..... 그 아이는 그 부모를
용서 할 수 있을까 ?
부모없이 힘들게 살아온 세월과 돌봄 받지 못한 자신의 병
그리고 그 부모들의 죄책감.......
이런 모든것들이 언제까지 생략된체로 머물러 있을 것인지
아무도 알지 못 한다.
할머니가 떠준거라면 분홍색 스웨터를 입고 환하게 웃고
있을 그 아이의 모습이 눈에 아른거린다.
불공평하게만 보이는 이 세상 그러나 그것이 아니다. 온전한 자는 그
역활이 다 있을 것이다.
예수님은 섬김을 받으로 오신것이 아닌 섬기러 오셨다
낮은자를 돌보라 하는 말씀은 어느 누군가가 아닌
너와 나 병없고 온전하다 하는 모든 사람의 공통된 소명이다. ㅠ..ㅠ
12월 어느 오후
제목: 너무나 빨리 찾아 와 버렸다.
너무나 빨리 찾아 왔다. 너무나 안타까워서 그렇게 그렇게
서글퍼졌다. 겨우 17살 밖에 되지 않았는데 schizophrenia
진단을 받은 아이.
너무나 on set 이 빠른것이다.
그 아이의 부모님은 아이가 어렸을때 외국으로 떠났다고 한다. 이제것
병이 발병 되기 까지 할머니 손에 그렇게 쓸쓸하게 커왔으며 평소
부모님에 대한 원망이 많았다고 했다.. 가장 사랑하는 사람으로
부터의 버림........ 그것은 그 아이가 감당 하기 어려울 만큼 힘든
것들 것이다. 용서되지 않지만 미워 할 수 없는 그런 존재
사랑해야 하지만 그리고 사랑 받아야 하지만 자신은 그 무엇도
할 수 없으며 그저 이렇게 원망만 해야 하는 ...... 부모님으로 부터 그 아이의
병은 깊어 졌을것이다.
깡 마른 몸매에 처음 입원해서 얼마나 불만이 많았던지 보는 사람
마다 반말에 욕까지 밥도 약도 먹지 않고 외부 세계에 대한 불만으로
그 아이는 자신을 죽여가며 반항하고 있었다. 힘없는 눈빛에
항시 축쳐서 있는 모습이 안타까워 몇번이고 눈 시울이 뜨거워
졌었다.
한참 친구들과 미래에 대해서 꿈에 대해서 이야기 해야 할 때 쓸쓸한 병실
에 가려진 희미한 불빛 틈 사이로 그 아인 꿈과 미래도 생각 할 수
없을지 모른다.
사랑받아야 하고, 사랑해야하는 과정을 그 아이에게서 빼앗아
가버린 그 아이의 부모님들, 산다는것이 무엇인가?
삶의 목적은 그 무엇도 아닌 자기 자신에 있는 것이다.
사람답게 사는것 그것이 아닐까?
그 아이의 부모가 어디서 어떻게 열심히 살든 삶의 목적을
결코 이루지 못 할 것이다.
또한 인생은 정말 단순하고 복잡한것이어서
문득 어느날 아무도 생각지 못 하는날
그 아이 앞에 나타난다면 ..... 그 아이는 그 부모를
용서 할 수 있을까 ?
부모없이 힘들게 살아온 세월과 돌봄 받지 못한 자신의 병
그리고 그 부모들의 죄책감.......
이런 모든것들이 언제까지 생략된체로 머물러 있을 것인지
아무도 알지 못 한다.
할머니가 떠준거라면 분홍색 스웨터를 입고 환하게 웃고
있을 그 아이의 모습이 눈에 아른거린다.
불공평하게만 보이는 이 세상 그러나 그것이 아니다. 온전한 자는 그
역활이 다 있을 것이다.
예수님은 섬김을 받으로 오신것이 아닌 섬기러 오셨다
낮은자를 돌보라 하는 말씀은 어느 누군가가 아닌
너와 나 병없고 온전하다 하는 모든 사람의 공통된 소명이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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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님의 댓글
작성일참으로 반갑습니다.여기서 이렇게 가끔,.. 자주 만납시다.슬비엄마! 화이팅!....
님의 댓글
작성일한 방울의 물이 모여바위를 뚫고풀 잎 하나가눈보라를 이깁니다. 억세고 강한것은 쉽게 부러져도부드러운 것은오래 꺽이지 않습니다.우리는 사랑이 있어살아 있고사랑이 있어고난을 이기며 삽니다.사랑은 이 세상 어느것도 이길수 있는 힘을 가진 느낌과 감격 그리고아름다운 향기 입니다.나지숙님의 홈피 참여를 환영합니다.꿈은 가진자들의 하늘입니다.꿈을 나누는 향연은 모두에게 아름다운 희망을 심는일입니다.오늘도 사랑안에서 아름답고 향기로운하루를 보내시기 바랍니다.
님의 댓글
작성일Schizophrenia라는 병은 정신분열증이란 병으로 예전에 우리가 "완전히 미쳤다"라고 하는 정도에 이른 정신병을 말합니다. onset이란 병이 시작되었음을 의미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