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록
• 게시판 리스트 옵션
  • 수정
  • 삭제

5월 8일 어버이 주일에 2부예배 설교도중에 신완호 권사님이 잠시 정신을 잃고 구토하셔서 급히 목양실로 옮긴후 한국병원 앰블런스를 불러서 응급실로 후송하였습니다.

고혈압이나 당뇨병등이 없이 평상시 건강한 분이셨고, 이날 응급실에서 체크한 혈답과 혈당수치도 정상이었습니다. 목양실에서 의식은 회복하셨구요.

한국병원 응급실에서 기본적인 처치와 검사를 하였습니다. 신경외과 과장이 보고나서 연세도 많고 하셔서 혹시 하는 마음에 뇌단층촬영(CT)를 하였지만 다행히 아무런 이상은 없었습니다.

며칠전부터 속이 별로 안좋으셔서 잘 드시지 못했다고 합니다. 주일날 아침에도 속이 안좋아 거르고 나오셨다고 합니다. 아마 위나 장이 상태가 안좋아 염증이 있거나 한 모양인데 자세한것은 내과전문의의 진찰과 검사를 받아보아야 할 것 같습니다.

사람의 몸은 70%가 물이기 때문에 며칠 못먹거나 토하거나 설사하거나 하면 기운이 하나도 없습니다. 단지 탈수라고 생각되겠지만 중요한것은 전해질들이 같이 빠져나가면서 몸을 아주 무기력 하게 만든다는 겁니다.

물은 흘러야 합니다. 그래야 산소도 풍부하고 플랑크톤도 풍부하고 고기들도 많이 삽니다.
사람의 몸도 계속 흐르는 물과 같아야 합니다. 그래서 잘먹고 볼일 잘 보면 건강하다는 이야기가 있는것 같습니다. 늘 새로운 음식을 먹고 찌거기는 잘 버려져야 합니다. 그래야 몸이 건강합니다.

늘 옛날을 생각하며 만족할때가 많았습니다. 내가 몇학년때 주님 영접하고 정말 그땐 뜨거웠는데...... 내가 예전에는 성가대 참 열심히 했는데......
내가 예전에는 청년회 회장도 했었는데...... 내가 예전에 친구 몇명 전도도 했었는데.......

고인 물은 썩습니다. 사람이 배설하지 못하고 먹지 못하면 건강이 망가지고 결국 생명의 유지가 불가능해 집니다. 과거의 영양좋고 맛진 음식이 그당시에는 도움이 되었을지몰라도 지금 나에게는 단 한개의 곰보빵이나 라면이 오히려 건강유지에 도움이 될것입니다. 비록 작더라도 우리의 영혼의 회복을 위한 작은 것이라도 우선 시작해야 할것입니다. 우리의 신앙도 늘 새로운 말씀과 기도로 새로와 지지 않으면 죽은 영혼이 될 것입니다.

권사님이 아무 문제 없이 잘 회복되시기를 바랍니다. 이일로 가족들이 감사와 찬양할 일을 만들어 주시기를 바랍니다. 권사님이 오늘날까지 74세가 되시도록 건강을 지켜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앞으로도 더욱 영육간에 강건하셔서 교회의 불기둥과 같이 우리 교회와 가정을 지켜주시는 기도의 불기둥이 되시기를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