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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수집사를 임직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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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권영대
댓글 2건 조회 920회 작성일 05-04-25 23:15

본문

왜 그렇게 눈물이 나던지요.
노회장님 말씀대로 축하받을일이 아니라 정말 참 힘든 짐으로 느껴졌습니다.
그저 주일날 조용히 예배만 드리고 조용히 사라지고, 가끔은 식구들과 함께 토요일날 멀리 여행도 다녀오고 그러고 싶은데.....

입교문답할때 \"인생의 목적은 무엇입니까? \" \"에!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는것입니다.\", 벌써 20여년이 지났지만 새삼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는것이 무엇일까 생각하게 됩니다.

왜 하나님은 이다지도 날 이렇게 내버려 두시지 않고 이렇게 괴롭힐까? 때로는 이 지나치신 사랑에 스토커에 걸린 사람마냥 생각이 들 때도 있습니다. 아! 정말 하나님의 이 집요한 사랑은 어찌해야 할지.
하지만 난 압니다. 하나님이 날 부르셨지만 내 인생의 과정과 현재의 모든것은 결국 내 젊은날의 아니 내 어린날의 중등부 고등부 시절에 주를 향해 부르짖었던 내 음성에 대한 하나님의 응답이심을 나는 압니다.

큰 축복의 길을 준비하시고 나를 시험하시는 주님! 오늘도 나를 성전에 들려 이 하루를 준비하게 하십니다.
어느새 나는 예수에 미친놈이 되어 가고 있나봅니다.
오늘 함께 저녁을 하며 우리 분양자들중 제일 나이 많고 돈도 많은 어르신한테 손잡고 이야기 합니다. 이회장님!(그냥 호칭상 이렇게 불러드립니다), 이번에 터미널 건물 올라가면 교회 등록하시는겁니다. 껄껄껄 ! 그러지 뭐 허허!
오랫동안 교회에 다녔지만 내가 내입으로 \"이 일은 하나님이 계획하시고 준비하신 일입니다.\"라고 감히 그 많은 분양자와 가족들앞에서 고백하게 하신 하나님! 참 놀랍고도 두렵습니다.
나는 집사로 임직을 받으면서 이 시점을 전후로 하여 완전히 하나님한테 홀린 사람처럼 되었습니다.

이삭을 바치라하시고 숫염소로 미리 예비하신 하나님이 내 길을 열어주시고 악의 무리와 맞서 대적할때 승리하게 하여 주실줄 믿습니다. 아니 승리는 미리 정해놓고 기도를 통해 나의 기쁨을 찾게 하시고 주께 영광돌리게 하시는 하나님 나를 온전히 주의 도구로 사용하여 주시옵소서. 아멘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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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의 댓글

작성일

하나님이 안수집사님으로 세워주심을 축하드립니다.갈렙과 같이 꼭 필요하신 분이 되시기를 바랍니다.항상 아름다운 마음의 눈으로 ,관심과 사랑으로, 알게 모르게 봉사하시는 모습이 정말 아릅답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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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의 댓글

작성일

임직을 축하 합니다.사명이란 말은 성경 행20:24절 딱 한번만 나옵니다.사명이란 뜻은 그러면 무엇인가?  {diakonia  디카이오니아}영어로는 ministry입니다. 종으로서 시중인을 가리키는데 전문용어로 집사직을 말합니다. 시명의 어근은  { diakonos  디카이노스} 심부름을 가다. 에서 유래한 시종인’으로서 일반적으로는 (식탁이나 다른 천한 일에)‘시중드는 사람을 가리키는데 ’뜻의 적용은  집사, 목사, 종을 일?습니다.오직 주님의 부르시는 그 날까지 죽도록 충성하는 것입니다.사명자는 불평하지 않습니다. 사명자는 원망하지 않습니다. 사명자는 게으름을 피우지 않습다. 참된 사명자는 몸과 마음을 다하여 진실되게 충성하는 사람입니다. 사람의 눈을 살피며 하지 아니하고 오직 성실하게 충성해야 합니다.집사님의 충성이 주님과 우리 교회의 기쁨이 되기를 기대 합니다.주안에 늘 행복하십시요.샬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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