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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렐루야! 기적이 일어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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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권영대
댓글 4건 조회 827회 작성일 05-05-28 19:19

본문

어제 금요 심야 기도회에서 모든 기도 제목때마다 수청동의 저들을 위해서 기도하였습니다. 환자를 위해 기도하는 시간에도 우선 우리 교회 환자분들을 위해서 기도한후 \"하나님! 저들을 저기서 꺼내주세요!\"\"다음주에 예수초청 잔치에 같이 나오게 해주세요\" 눈물로 기도드렸습니다.

최근 저는 터미널 재건축 문제로 많은 기도를 하고, 병원도 거의 돌보지 못합니다. 그런데 하나님은 제 소매를 끌어당겨 자꾸 수청동에 집어 넣으시고 \"너, 이거부터 해결해라\"라고????? 참 어이가 없었습니다. \"아니 그걸 제가 어떻게 해결합니까?\" \"너 아직도 날 안믿지?\" \"그게 아니라 나 고작 의사인데, 저건 정치적인 문제에 돈은 주공이 준다고 결정을 해야하는데 내가 어떻게 해결합니까?\'

경찰의 새총사건이 터지더니 경찰서장이 대기발령 되고, 경비과장이 해직되었습니다. 열린우리당에서 연락이 오더니 현장에 들어갈건데 같이 들어가자고 하더군요. 2005.05.27. 아침 9시30분 현장앞 주유소에 차세우고 내렸습니다. 이정열 부시장님이 부르시더니 새로오신 경찰서장님이라고 소개시켜 주시더군요. 전 전날 새벽3시 30분까지 제가 보고 느끼고 그 해결책을 정리해서 인쇄하여 다음날 의원들과 국가 인권위원들에게 전해주려고 준비하였습니다. 5시 새벽기도에 신은진을 불러냈습니다. 같이 기도하자고 오늘 해결해 주시길 기도하자고!
그래서 전 신임 경찰서장님앞에서 이사태의 문제점과 해결책을 서슴없이 말씀드렸습니다. 그랬더니 참 정확히 알고있다며 말씀하시길래 인사치레인줄 알았습니다.

2005.05.28.에 아침에 한국병원에서 수술을 끝내고 12시쯤 병원에 돌아오는데 서장님이 전화가 왔습니다. 주공이랑 얘기를 끝내놓았는데 이 정도 조건이면 저들이 농성을 풀고 수용할수 있을것인가에 대한 자문이었습니다. 제 생각엔 분명히 가능하다고 하였습니다. 전화통화후 다시 전화가 왔습니다. 아무래도 경찰서장이 저들을 직접 대하자니 방법을 찾기가 신통치가 않았던 모양입니다. 그래서 제가 서장님을 대동하고 모시겠다고 하니 좋아하시더군요. 3시50분경에 도립수목원내의 경찰차량내의 지휘소에서 잠시 이야기를 나누고 서장님을 모시고 다른 경찰 간부들과 함께 우신빌라 출입현관앞에서 철거민위원장을 위시한 철거민들과 인사를 시킨후 대화를 시작하였습니다. 전기와 수도는 오늘 다시 공급이 시작됩니다.

월요일에 시청에서 주공, 시청, 경찰, 수청철거민, 전국철거민연합회의 5개 단체가 조사하여 실질적으로 보상을 받을 자격이 있는 사람을 심사하여 바로 결정하여 도장을 찍고 합의서 작성후 공증합니다. 그리고 이후 철거민 농성자들은 경찰에 자수하여 법에 의한 심판을 받습니다. 그리고 아직은 의문인 사망희생자의 정확한 사인은 검찰의 지휘아래 부검을 실시하여 정확한 사인에 따라서 처분될것이며 경우에 따라서는 저들이 살인의 혐의를 벗을수도 있습니다.

마지막까지 공평하신 하나님이 섭리하실수 있도록 마무리 기도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우리 교회 성도들만이 아는 이 놀라운 기적을 널리 전하여 하나님이 살아 역사하심을 증거하시기 바랍니다.
참으로 하나님께 감사드리며 영광 돌려드립니다. 아멘!!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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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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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오신 서장님은 전임 포천경찰서장, 금년 2월달에 오셔서 현재 시장 직무대행중인 이정열 부시장님은 포천에서 부시장을 하시다가 오셨습니다. 두분은 잘 아시는 사이입니다. 참 희한한 일입니다. 아니 감사한 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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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의 댓글

작성일

권집사님 그동안 참 많이 수고하셨습니다.하나님이 여시는 길은 신비롭기까지 합니다.주님안에 늘 승리하는 집사님을 기대 합니다.행복하시기를.....^^샬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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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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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집사님의 기도 승리 를 주님께 깊은 감사드림니다.저도 이사회의 어두운 단면을 보는것 같아 메스컴으로 전해지는 소식을 관심 깊게보았읍니다, 권집사님 천사 같은 마음에 감사드림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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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의 댓글

작성일

기도하시는 분만 누리는 기쁨을 상상해 봅니다 하나님께서 얼마나 기뻐 하실까요 마음껏 기뻐하고 즐거워하며 찬양하십시요  할렐루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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