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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청동의 1차공판결과-원기호 풀려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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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권영대
댓글 3건 조회 1,377회 작성일 05-11-07 08:35

본문

우리가 함께 기도하던 신혼한달만에 고립되어있다가 잡혀갔던 원기호가 가정의 품으로 돌아왔습니다.

징역3년에 집행유예로 풀려났다고 합니다. 굳이 이 결과를 가지고 항소까지 할 필요는 없을것입니다. 전체 30명중 10명이 형을 살도록 1심에서 판결이 났습니다. 2년6개월에서 6년까지입니다. 10명중 3명은 수청동 주민인데 위원장, 부위원장, 총무를 맡았던 여자분 3분이 형을 확정받았습니다.

앞으로 이들 10명은 항소를 하고 법정투쟁을 할것입니다. 작은 수확은 저들이 살인혐의가 아닌 상해치사죄를 받은것입니다. 항소에서는 더 좋은 결과가 나올것으로 기대합니다.

죽은 청년의 가족이 수청동 농성자들을 상대로 손해배상소송을 하는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에 대한 별도의 대책이 필요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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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안 세간을 떠들석하게 하였지만 언론은 이제 저들에게 별 관심이 없습니다. 원기호는 이제 갓 풀려나 가족의 품으로 돌아왔지만 제가 분명히 확신하는것은 하나님은 그의 손을 안 놓으시고, 구치소에 수감되어 있는 그 순간에도 원기호는 하나님의 품안에 있었다는것입니다.

우리가 늘 잊고 사는것은 어려운 순간에 닥쳤을때에 주님이 내 곁에 없는듯이 괴로워합니다. 그러나 주님을 믿고 물위를 걷던 베드로가 풍랑을 보고 의심이 일어 물에 빠져 허우적 거렸던 것처럼 마치 그 힘든 순간에 주님이 내곁을 잠시 떠나가신것처럼 생각한다는것입니다.

원기호님에게 드리는 말이 아닙니다.
제 자신이 힘들때 주님이 마치 날 버리고 내 옆에 안계신것처럼 행동했고 당황했었습니다.
혹자는 남이 어려운 상황에 처하면 마치 하나님이 그를 버린것처럼 생각할 때가 있습니다.
비록 차갑고 좁은 구치소 작은 방이지만 하나님의 깃털이 그를 감싸고 있었음을 확신하며 감사드립니다.

이러한 시련을 통하여 우리의 믿음이 다시금 성장하며, 주님의 사랑을 확인하며, 진정 그리스도인으로서 살아가는 참된 의미를 깨닫게 해주는 귀한 축복의 기회가 될것입니다.

원기호와 신은진 부부에게 신혼 한달만에 깨어진 단꿈이 아닌 두 사람이 이룬 가정을 주의 사랑안에서 더욱 사랑을 공고히 하며, 축복을 주기위한 기회를 주기위한 하나님의 귀하신 역사라 생각됩니다.

지난번 남들이 다 구속될때에 불구속되었던것, 나중에 다시 조사한다면서 데려가서 구속시킨것, 이제 집행유예로 풀려난것 등등 여러분들에게는 결과적인것만 보이겠지만 원기호의 가족과 우리 교회가족등 그를 위하여 함께 기도하였던 자들에게는 주님의 역사요 은혜요 축복이며 기적입니다.

이런 작은 기적들이 모여 우리 오산장로교회는 \"꿈이 있는 교회 행복한 교회\"로 만들어 지고 있습니다. 지금 오산장로교회에서는 각가정마다 작고 큰 은혜의 역사가 일어나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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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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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도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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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의 댓글

작성일

원기호님과 그 가정에 주님이 주시는 평안으로 천국가정이 되시기를 기도 합니다.샬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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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의 댓글

작성일

잡혀간것도 꿈같은 일이지만 풀려났던 일도 다시 또 구속당한일도 그리고 이번에 집행유예로 풀려난것도 다 꿈같은 일입니다. 사람이 살다보면 도저히 현실이 아닌것처럼 느껴지면 당하는 일들이 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시련을 통해 주님이 아름다운 계획을 가지고 계심을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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