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에 가신 이모님이 남기신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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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이모님이 돌아가시고 장례식을 치르는데 찾아와 주셔서 위로해 주시고 예배를 함께 드려주신 목사님과 전도사님들, 장로님들 권사님들, 집사님들 감사드립니다.
앓으신지 거의 2달쯤 되신것 같습니다. 처음에 체한듯 잘 내려가지 않는다고 하셔서 성모외과에 입원하게해서 검사했는데 암이 의심되어서 서울병원으로 다시 옮겨서 치료 및 검사를 하게 되었습니다. 복수(뱃속에 장사이에 물차는것)도 생기고, 폐가 들어있는 공간에 흉수도 차서 주사로 직접 찔러 물을 뽑고 검사하니 거기서 암세포가 나왔습니다. 여러가지 검사를 해보았지만 암의 원천이 어디인지는 발견하지 못했습니다. 다만 알수 있는것은 암이 이미 상당히 퍼져서 말기라는 것과, 이것이 위와 장을 상당히 압박하여 거의 드시지 못한다는것, 그리고 늑막쪽의 고통을 계속 호소하신다는 것이었습니다.
우리 이모님이 어릴때 14살의 나이로 시집가기 이전에 믿었던 그 신앙을 되찾기를(우리 외가집 바로 앞집이 교회였고, 어머니의 할아버지가 장로님이셨습니다) 기도하였고, 돌아가시기 전에 한국에 와있는 아들과 세딸을 하나님의 자녀로 믿음을 얻게 하신후 돌아가시기를, 살아 생전에 암의 고통으로 힘들지 않고 잘 드실수 있기를 기도드렸습니다.
저는 바빠서 잘 몰랐는데 주일날 2부예배 참석하시고 처음에는 어색해서 식사만 하시고 바로 집으로 가셨는데 차츰 할머니들과 친하게 되셔서 친교를 나누시고 오후 찬양예배까지 드리고 가셨다고 합니다. 집에서도 성경책을 자주 보시고 자녀들 더러 예수믿으라고 교회다니라고 권면하셨다고 합니다.
이제 눈물과 고통이 없는 주님 곁으로 가셨습니다. 기도하옵기는 남은 아들과 딸들이 찾아온 낯선 이 고국의 땅에서 어머니의 유지를 받들어 주님을 모시고 신앙생활하기를 바랍니다.
장례식 기간동안 따뜻하게 베풀어 주신 은혜 감사드리며, 저들이 교회에 잘 적응할수 있도록 많은 사랑과 관심과 배려를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앓으신지 거의 2달쯤 되신것 같습니다. 처음에 체한듯 잘 내려가지 않는다고 하셔서 성모외과에 입원하게해서 검사했는데 암이 의심되어서 서울병원으로 다시 옮겨서 치료 및 검사를 하게 되었습니다. 복수(뱃속에 장사이에 물차는것)도 생기고, 폐가 들어있는 공간에 흉수도 차서 주사로 직접 찔러 물을 뽑고 검사하니 거기서 암세포가 나왔습니다. 여러가지 검사를 해보았지만 암의 원천이 어디인지는 발견하지 못했습니다. 다만 알수 있는것은 암이 이미 상당히 퍼져서 말기라는 것과, 이것이 위와 장을 상당히 압박하여 거의 드시지 못한다는것, 그리고 늑막쪽의 고통을 계속 호소하신다는 것이었습니다.
우리 이모님이 어릴때 14살의 나이로 시집가기 이전에 믿었던 그 신앙을 되찾기를(우리 외가집 바로 앞집이 교회였고, 어머니의 할아버지가 장로님이셨습니다) 기도하였고, 돌아가시기 전에 한국에 와있는 아들과 세딸을 하나님의 자녀로 믿음을 얻게 하신후 돌아가시기를, 살아 생전에 암의 고통으로 힘들지 않고 잘 드실수 있기를 기도드렸습니다.
저는 바빠서 잘 몰랐는데 주일날 2부예배 참석하시고 처음에는 어색해서 식사만 하시고 바로 집으로 가셨는데 차츰 할머니들과 친하게 되셔서 친교를 나누시고 오후 찬양예배까지 드리고 가셨다고 합니다. 집에서도 성경책을 자주 보시고 자녀들 더러 예수믿으라고 교회다니라고 권면하셨다고 합니다.
이제 눈물과 고통이 없는 주님 곁으로 가셨습니다. 기도하옵기는 남은 아들과 딸들이 찾아온 낯선 이 고국의 땅에서 어머니의 유지를 받들어 주님을 모시고 신앙생활하기를 바랍니다.
장례식 기간동안 따뜻하게 베풀어 주신 은혜 감사드리며, 저들이 교회에 잘 적응할수 있도록 많은 사랑과 관심과 배려를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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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님의 댓글
작성일수고 많이 하셨습니다.어짜피 한 번 죽는것은 정해진 것이지만 하나님을 믿느냐 믿지 않느냐는 하늘과 땅 사이지요,집사님의 기도처럼 그 남은 가족들이 어머님의 유지를 잘 받들어 하는나라에서 자기 어머님을 다시 만날수 있기를 기도 합니다.샬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