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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수인의 편지 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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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1건 조회 908회 작성일 06-02-20 16:37

본문

집사님께!
날씨가 추워지고 있습니다.
그간 안녕하셨는지요?
집사님께서 보내주신 고마우신 편지 잘보았습니다.
이곳에서 하루일과가 이제는 아침에 일어나 기도하고 성경책 보는것이 이제는 습관이 되었습니다.
집사님! 기도하고 성경을 읽다보니 이제는 제가 얼마나 세상을 못나게
살아왔는지 깨닫게 되는군요......
집사님! 이제는 하나님께 감사하고 새로운 삶을 살게 하여 주시어 너무도
감사하고 고맙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집사님 이렇게 하나님을 알게하여 주시어 정말 감사합니다.
집사님 이제 이곳에서 새로운 마음으로 다시 태어나 바깥 세상에 나가면
이제는 두번 다시 하나님 아버지를 떠나지 않을 것입니다.

하나님 지금까지 어리석은 생각으로 세상을 살아온 죄인을 용서하여 주십시요
이제부터는 오직 하나님께만 소망을 두겠사오니 저를 참 생명의 길로
인도하여 주옵소서
아버지 하나님 저를 이렇게 아버지께 인도하여준 최길순 집사님 기억하여
주십시요
앞으로도 저와 같은 많은 죄인들을 주님앞으로 인도할 수 있도록 크신 은혜를 주옵시고 항상 건강하게 지켜 주시옵소서
어려울때 더욱 가까이 계시는 하나님 이 죄인을 사랑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늘 깨어 있어서 언제 어디서나 하나님의 손길을 느끼며 살아가게 인도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집사님! 욥기를 읽어보고 다시 글을 드리겠습니다.
지금까지는 시편과 잠언을 읽고 있었습니다.
그럼 하나님 안에서 항상 건강하시고 교회가 날로 건강한 교회가 되기를
하나님께 기도드리겠습니다. 안녕히 계세요.

2006년 2월 6일 길기완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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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편지는 교회앞에서 등불다방을 하시는 최길순집사님께 가끔 들려 커피를 마시던 한 손님이 음주운전으로 인천구치소에 수감되어 늘 기도하고 권면하였던 집사님께 전달된 두번째편지입니다.
당시 이 분은 인천근처의 부평쯤에 살고 계셨는데 일관계로 오산에 자주 오셔서 집사님의 전도를 받고 반드시 오산장로교회에 등록하겠다고 약속하셨다고 합니다. 당시 집사님은 이분과 그 가족을 위하여 1년간 작정하고 기도하셨다고 하십니다. 이름조차 가물가물했던 사람이 이제 그때 뿌린 작은 씨앗을 간직하고 있다가 주님의 이름을 목놓아 울며 찾는 모양입니다.
길기완이라는 이분을 위하여 기도의 후원을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더욱더 최길순 집사님이 전도의 은사를 많이 후하게 받으시고 축복이 넘치시기를 기도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주소: 안동우체국 사서함 171-534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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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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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최길순집사님의 기도가 향기가 됩니다.이름만 기독인이 아니라 삶으로 증명되는 행복한 그리스도인이 되도록 힘을 다 합시다.샬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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