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로운 카네이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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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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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 가슴의
카네이션이 외롭습니다.
당신의 웃음 뒤에 서려 있는
텅빈 가을 들판의 소슬바람처럼
당신의 미소가 서럽습니다.
당신 가슴의
카네이션이 비에 젖고 있습니다.
파장 뒤 시장통의 부서진 어물 궤짝이
분신같은 코팅 장갑이 어느 공사장에서
비에 젖고 있습니다.
어머님 아버님!
당신의 아들 딸같은 빌딩들이 숲을 이루고
손자 손녀보다 더 많이 보듬었던 화려한 상품들이
수출 한국을 빛냈습니다.
그러나 당신의 다세대주택은 빌딩의 그림자만 깊어졌습니다.
고랑깊은 주름살과 굵어진 손마디
그 안에 감춰진 당신의 사랑은
슬픈 노래였습니다.
그 노래를 자양분으로 당신의 분신들이
청년 실업의 거센 파도타기를 하고 있습니다.
20대 80의 격랑에 휘말리고 있습니다.
비정규직이라는 식민 한국을 살고 있습니다.
이것은 당신의 잘못이 아닙니다. 갈라진 나라
그 상흔같은 주름살을 자랑스러워 하십시오.
당신의 굵은 손마디로 빚어낸 빌딩 대신
그 응달에서 살아 온 우리
당신의 가슴에서 붉은 선혈로 피어오르는
카네이션의 사랑을 배웁니다.
어버이 날을 맞아
이 땅에서 힘겹게 오늘을 사시는 어머님, 아버님들에게
심심한 위로를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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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의 댓글
작성일내 가슴에 카네이션 처럼 목이 메입니다.오늘이 다 가기 전 부모님께 사랑을 전하시는 행복한 성도들이 되시기 기도 합니다.샬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