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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고 교회서 이런일 생기면 시험받는디 -오산 A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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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권영대
댓글 2건 조회 901회 작성일 06-05-25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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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인상대 폭리 영업꾼 활개… 농협직원 사칭 건강보조식품 등 판매

[국민일보 2006-05-18 1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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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선 교회와 성도들이 농협 직원을 사칭한 전문 영업꾼들의 얄팍한 상술에 대책없이 휘둘리고 있다.

하지만 피해를 당한 성도들은 피해 사실을 전혀 모르거나 알면서도 교회 이미지 훼손을 우려해 감추기에 급급해 피해 확산이 우려된다.

지난 10일 경기도 오산에 있는 A교회의 수요 저녁예배 광고시간. 담임 목사는 “요즘 수입 농산물 때문에 농민들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 우리 농산품을 홍보하는 시간을 잠깐 마련했다”며 농협 직원 1명을 단상에 세웠다. 그는 농촌의 열악한 상황을 설명하면서 ○○엑기스 등 건강보조식품의 효능을 선전하기 시작했다. 80여명의 성도 중 20여명이 농촌을 돕는다는 순수한 마음으로 가격이 12만∼25만원에 달하는 제품을 카드 할부,지로 납부 등의 방식으로 구입했다.

하지만 성도들이 구입한 제품은 정상 가격보다 훨씬 부풀려졌다. 이를 판매한 사원도 농협직원이 아닌 것으로 드러났다. 농협중앙회 농업경제기획실 관계자는 “중앙회 회원 농협은 내부지침상 방문·전화·길거리판매를 일절 금지하고 있다”면서 “방문판매하는 농협 직원은 99%가 가짜”라고 말했다. 농협측에 따르면 이같은 판매사원들은 조직화된 전문 영업꾼들이며 이들이 파는 제품의 시중가격은 4만∼5만원대지만 12만∼25만원까지 폭리를 취하고 있다. 농협중앙회에 접수된 ‘농협 사칭’과 관련된 피해사례는 지난해에만 484건,올 들어서는 지난달말까지 62건에 이른다. 하지만 현장에서 이들의 허위·과대광고 등 위법 행위를 포착하기가 어려워 법적 조치는 취하지 못하는 상황이다.

이들은 교회 목사와 장로,권사,남·여전도회 등 교회의 각종 모임은 물론 수요·금요철야 예배에까지 침투하고 있다. 교회가 다른 단체들보다 접근성이 뛰어나고 단속을 피하기도 훨씬 수월하기 때문이다. 특히 교회에 접근할 때는 공기청정기 등 고가의 전자제품을 기증한다. 일종의 미끼인 셈이다. 농협 관계자는 “농협 직원을 사칭한 각종 방문 홍보나 판매행사는 단호하게 거절하는 것이 피해를 줄이는 최선책”이라고 조언했다.

박재찬 기자 jeep@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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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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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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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교회도 전화 왔엇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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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의 댓글

작성일

우리교회가 아닌걸 천만 다행입니다."내 집은 기도하는 집"이라는 주님의 말씀을 있지 맙시다.샬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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