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무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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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더위속
싱그러이 강물 출렁이는
홍천강 어귀
자그만산장
?
소꼽동무 들이 모였네
반가움에 맞잡은손
뜨거운우정 을 느낀다
어느새 백발은 성성하고
?
주름진 얼굴엔
중년 넘는 어두운 그림자가
드리우고
만남의 반가움은
?
동심이 되고
천진한 어린아이가 되어
추억의 나래 를 편다
어두운밤 흐르는 물소리 와 함께
?
만남의 즐거움은
소리없이 흘러가고
밤지나 밝아오는 아침
헤어짐의 아쉬운 시간
?
서로서로 맞잡은 손
애써 미소 띄우며
다시 만날때까지 건강해...........
어느새 아쉬움의 눈망울은
?
이슬 맺히며
쓸쓸히 왔던 길로
다시 돌아가는
동무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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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님의 댓글
작성일우리는 오랜 반공 이데올로기 속에 사느라 동무라는 좋은 말을 지금껏 잊고 살았죠오랜만에 친구보다 더 좋은 동무라는 말을 써보니 서먹한 느낌이 드네요
님의 댓글
작성일부러워요 . 누에고치에서 실이 솔솔 나오듯 구절 구절이 ...
님의 댓글
작성일질문이 있는데요. 이 시는 어느분이 지으신 것입니까?
님의 댓글
작성일제가 지난 8월 19일 초등학교 동기동창 모임에 갔다가 옛날 초등학교시절 어깨동무하고 놀던 추억이 떠올라 몇자 적어 봤습니다
님의 댓글
작성일아무래도 신춘문예 도전해보심이 어떠하신지요? 권사님!
님의 댓글
작성일이영순 집사님(남자)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