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수감사절의 추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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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잎 한잎
허공에 파문을? 일으키며
떨어지는 나뭇잎을 바라보며
어린시절추억의 나래 를편다
?
동네 초입 담벼락에
개구장이 아이들 모여
내일이 추수감사절이래
교회가면 떡과 먹을것을 준데
?
모두 와 그래
내일 우리 교회가자
한 아이가 외친다
다음날 모두 모여
?
동네 들어서는
도랑옆 큰교회에 모였네
노랑머리 파란눈의
예쁜누나가 반갑게 맞아 주었지
?
목사님 옛날 이야기 끝나고
헤어질때면
헌책 뜯어 만든 봉투에
먹음직한 찐빵 두개 담아
?
문나서는 우리들 에게
나누어 주었지
김이 나는 빵표면에
봉투 글씨 검게 찍힌 빵꺼내어
?
종각옆 능수버들 아래 모여
네 빵이 큰지 내 빵이 큰지
서로 조잘대며 맛나게 먹었지
?
나뭇잎 떨어진
앙상한 가지에
하얀눈 소복이 쌓이는
겨울 를 사생하는 마음은
?
왜 사랑은 낮은곳에만
임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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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님의 댓글
작성일목사님 설교 말씀을 우리는 옛날 이야기 라고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