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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쟁의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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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권영대
댓글 0건 조회 1,513회 작성일 06-08-22 12:55

본문

오산의 수청동 철거민 사건은 벌써 사람들의 뇌리에서 지워진지 오래입니다. 그러나 아직도 김학명(42)위원장은 다른 수청동 주민은 모두 풀려난 상태에서 홀로 교도소에 수감되어있고,? 그의 가족은 뿔뿔이 흩어져 있습니다. 그 긴박하였던 현장에서 저랑 동갑내기였던 김학명씨의 손을 함께 잡고 주민들과 함께 기도했던 순간을 잊을수가 없습니다.


경찰이 덮치는 그 순간에도 전화통화를 하면서 평화적으로 해결하기 위하여 안간힘을 썼지만 조직의 원칙앞에 어쩔수가 없었습니다.


이제 그가 홀로 모든 책임을 지고 외로이 교도소에 들어가 있습니다. 더러 면회를 가는 주민이 있기는 하나, 서로간의 반목과 질시로 상당한 감정이 쌓여 있습니다.


늘 저들이 세상의 질시와 손가락질에서 벗어나 하나님의 사랑이 위로하여 주시길, 하나님의 말씀위에서 저들이 회복되고 견고하게 서게되길 기도하고 있습니다.


최근 김학명씨의 아내인 곽영미씨가 시청에 글을 올렸기에 퍼왔습니다. 생각나시는대로 기도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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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분해서..]
작성자곽영미게시일2006-08-15 오전 12:52:09조회수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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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세교지구 전 위원장 김학명의 아내 입니다.
남편은 이미 알려진 봐와 같이 투쟁과 거리가 먼 평범한 사람이었습니다.
물론 개발시점에 철거와 관련하여 투쟁판에 뛰어든 대부분의 시람들이 남편처럼 비 의식화의 평범한 삶을 살아 온 사람들 일 것으로 여겨 집니다.
내가 이 게시판에 글을 올리는 이유는 이 투쟁으로인해 잃은게 너무도 많은데 또한 우리지역 같이한 주민 모두가 나왔음에도 남편만이 저 안에 있는 이 시점에 같이 했던 부위원장의 마누라인 김 두순이 남편과 내가 자신들을 엮어 넣으려 수작을 했다면 쌍욕설을 했기에 공개적으로 투쟁하는 사람들에게 묻고 글을 올립니다.
나도 한때는 내 집문제 해결에 비 이성적으로 집착하여 여러 곳을 연대란 명목으로 조강 특위란 명목으로 쫓아 다녔기에 그 안의 흐름이 어떠헌지는 어느정도는 압니다. 의식화 된 사람들은 구속 수감에 하나의 두려움도 없으며 오히려 훈장처럼 여기기도 합니다. 또한 어느지역이고 위원장이 끝까지 책임을 지고 가고 있는 사실을 김두순 뿐만이 아니고 우리지역 같이한 모든 이들은 알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어느지역이고 위원장네의 비참해진 생활고에 대해선 신경을 쓰는 지역이 없단 사실도 알았습니다.
우리지역은 세입자가 아니었고 남편을 제외한 모든 가구가 일정한 재산을 나름으로 가지고 있었습니다. 또한 그들이 같이 결의를 하기를 남자 다섯명이짐을 지고 가기로 하고 행동에 옮긴 것으로 압니다. 물론 남편이 위원장을 하겠다 나섯던 것도 아니었고 당시 김두순의 남편이 부 위원장이었고 위원장의 경원의 자리에 그의 남편인 지광호가 승계를 해야 했음에도 위험 부담감을 알기에 뒤로 뺏던 것으로 압니다. 그 배후엔 김두순이 있었을 것으로 압니다. 일가구 일담보를 전제로 하는 투쟁에 아내였던 내가
당시 규찰 부장인 김상이 당시의 위원장이었던 이우관의 옳지 않은 독선에 대항하자 나로인해 철대위가 시끄러우니 빠지는게 좋겠다 했고 마음 여리고 남의식을 많이 하는 남편이 나를 빠지길 권고하여 빠지게 되었고 일가구 일담보를 해야만 하는 원칙에 의해 그들은 남편의 직장 사직을 은근히 권고 했습니다. 그렇게 해서 2월 말인가 3월 초경에 남편은 직장을 그만 두게 되었고 위원장의 결원으로 위원장이 잇어야 할 자리를 부위원장인 지광호는 아내가 적극적임으로 핑계로 인해 직장을 계속 다녔고 남편이 짐을 짊어지고 가게 된 것입니다. 물론 나는 남편의 투쟁을 반대 했습니다.
투쟁의 종말이 어떻다는 것을 알고 있기에 어느지역이고 마지막엔 위원장이 짐을 짊어지고 가게 되어 있고 우리 집 문제의 경우 최종에 가서도 해결이 안되면 법적으로 해결하겠다는 의지가 있었기에 마지막 이의 신청을 하고 이를 반대하는 그들과는 거리를 두자고 했으나 맘 여린 남편은 이의 신청을 반대하느느그들의 기세에 눌려 말도 꺼내지 못하였고 나의 이런 행동으로 인해 그들 모두에게 아직도 의심을 받고 잇다는 말을 했습니다. 남편 말은 거짓이 아닐 것 ㄱ\\입니다. 실제로 이 지역에서 오래 살았고 명의만 부친 이름일 분 그 집은 우리 집이었기에 그들도 그것을 알고 있어 철대위 결성 내내 이로인해 남편이나 나는 의심을 받아 왔습니다. 투쟁판에 무슨 의리가 있는지요? 종말에 가서는 다 저들 살 궁리만 하는 것을 눈으로 확인 하며 다녔고 구속된 위원장의 가족의 비참사를 들어야 햇는데 제일 억울한 내가 그리고 제일 가능성이 있는 내가 왜 남편을 위원장이란 볼모로 잡게 만들고 싶었겠는지 상식적으로 생각해 봅시다.
다섯 명의 남자들이 짐을 같이 지고 가기로 하고 한 행동이었지만 포커스는 위우ㅓㄴ장인 남편에게 맞추어 질수 밖에 없었고 그들 어누누구도 짐을 같이 지려고 한 자는 없던 것으로 압니다. 조사 과정에서 모든 사실을 부정했을 것이고 긍극엔 그럼 누가 주동자란 것인지요? 남편과 내가 김두순과 지광호를 엮으려고 했다는 참으로 가증스런 말을 입으로 뱉다니 입에 똥을 쳐박아 주고 싶은 심정입니다. 엮으려 했다니? 그럼 자신들은 일말의 짐도 지고 갈 생각이없었단 말인지요? 투쟁하는 사람들은 다 이럽니까?
내가 연대 다니며 보아온 결과 위원장이란 사람들 내 남편 뿐만 아니라 모두가 순진하고 맘이 여린 사람들이었던 기억에 묻는 말입니다. 그랬기에 그 굴이 수렁인 주 ㅇㄹ 알면서도 떠밀리듯 책임을 지고 갔던 것 아니었는지요?
지금 투쟁을 굼꾸고 있고 투쟁을 하고 있는 모든 사람들은 이 김두순네와 같은 파렴치를 꿈꾸며 모든 책임을 위원장에 전가 하고 잇지는 않은지요?
이 김두순네만이 아니고 이지역에 먼저 나온 어느누구도 남편의 구명에 노력한 인간은 하나도 없습니다. 김두순 출소 하여 내게 전화로 한다는 말이 우리집 문제가 해결된다면 자신들이 가만히 있을 줄 아느냐 합디다. 뭐가 의리 이고 투쟁으로 뭉친 사랑 입니까? 내가 남편을 마지막으로 만류하며 한 말이 있습니다. 저들이 마지막 이의 신청을 하는 것을 막지 않았다면 그것이 위에서 받아 들여 지고 아니고를 그들이 좌지우지 하는 모습을 보며 뭐가 의리 있는 인간 들이야 그들이 이 것만 막지만 얺았어도 내가 이리 반대 하진 않는다. 그들중 다 자신들의 이득만을 생각하지 의리 잇는 인간이 누가 있느냐며 말렸습니다. 내말이 틀렸는지요?
투쟁을 꿈꾸는 분들 마십시오! 또 어느 한 가정을 파괴 하려 하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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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저히 현실같지 않지만 우리는 6.25.를 전후해 겪었던 사상의 충돌속에 벌어진 민족상잔의 비극, 이웃과의 반목, 미움, 저주등을 바로 이웃에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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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님의 사랑만이 치유의 기적을 나타내시리라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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