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 새벽기도에는 특별한 사건이 반드시 터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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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새 처음에는 참 생소하였습니다. 그런데 이거 참 무서운 일입니다.
첫해 특새는 어느 개그맨 말대로 대충 넘어갔습니다.
그런데 2번째 특새는 작정하고 꽉 채웠습니다.
그랬더니 생각지도 못한 직분에 터미널 분양사기 폭탄에 막내동생 구속에 정신도 못차릴 일이 터지기 시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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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새 열심히 하시면 복받을줄 기대하시는 분들 허리끈 졸라매고 신발끈 동여메고 각오 단단히 하십시요. 여러분이 상상도 하지 못할 축복을 주시기 위하여 그 그릇을 준비하시는 하나님의 역사가 시작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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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양만 받고 분양중도금만 내고 전혀 진척을 안보이는 터미널을 위해 기도하였습니다. 그랬더니 아예 완전히 스톱이 되고 경매로 넘어가게 하시더니 이번에는 앞줄에 세워서 책임을 맡게 하셨습니다.
하루 하루 내가 진 빛도 아닌 그 빚독촉에 견디기 어려울 정도입니다. 같은 편이라고 생각되는 분양자들도 이제는 일이 진행이 안되니 뒤에서 갖은 모함을 다 합니다.
도저히 기도가 아니면 하루하루 견디기가 어려울 정도로 혹독한 시련입니다. 이제 2년째를 넘기면서 원장이 아닌 CEO로 거듭나기 위한 발판을 하나하나 만들어 가고 있습니다. 왜 현대그룹의 총수가 허무하게 자살을 택하였는지 이해가 갈 정도로? 하루하루 힘든 순간의 연속입니다. 그러나 그 상황에서도 하나님은 꿋꿋이 봉사하게 하시고 주머니가 금방 바닥날것 같은데도 쓸돈을 마련해 주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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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내 영찬이가 하나님께로 돌아오게 해주실것을 기도하였습니다. 그랬더니 아예 꽃뱀한테 걸려서 완전히 인생 저 밑바닥으로 내려가더니 이제는 하나님께 의지하여 다시 한계단 한계단 밟아오르게 하십니다. 하나님 밖에서 잃어버린 모든것 주님안에서 이제 하나하나 새롭게 채워주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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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코 특새 끝나고 행복이 오리라고 기대하지 마십시요. 정말로 간절히 기도하였다면 하나님이 준비하신 그 훈련의 과정을 예비하고 바짝 긴장하고 말씀과 기도의 끈을 늦추지 않아야 할것입니다.
제일 좋은 방법은 즉, 조금은 묻어가는 방법은 제자 훈련에 참가하는 방법입니다. 조금은 수동적이긴 하지만 그래도 혼자서 견디는 것보다는 나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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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새가 지날때 마다 혹독한 시험을 치르고 완전히 새로운 사람으로 변모하여 주님의 제자로 성장하는 우리 오산장로교회 성도님들 모두 주님안에서 화이팅 하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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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님의 댓글
작성일특새를 통해 특별한 경험을 하신 집사님... 그리고 그 모진 광야의 고행을 이겨내신 집사님을 축복합니다. 집사님을 향한 하나님의 놀라운 계획들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오늘 Q.T한 들을 귀 있는 자는 들을 지어다 라고 말씀하신 주님의 말씀이 생각납니다. 어떤 시련이 와도 어떤 이해할 수 없는 아픔이 와도 들을 귀가 있으면 그것이 하나님이 예비하신 축복의 통로임을 발견하게 되는데 그렇지 못하다면 ..... 시련은 더욱 엄청난 상처로 남을 뿐이지요... 집사님은 들을 귀가 있어서 감사합니다. 그리고 앞으로 욥을 회복해 가셨던 주님처럼 집사님을 회복해 가실 주님의 모습을 바라보게 됩니다. 이번 특새에는 감사의 소리가 더 많이 들리기를 소망합니다.
님의 댓글
작성일감사합니다. 이번 특새에 우리 온교우들이 모두 뜨거운 하나님의 역사하심을 체험하는 감격의 시간시간들이 되었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