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성자 암치료 첫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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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4월 9일 (월) 22:51 MBC뉴스
양성자 암치료 첫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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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앵커: 다음 뉴스입니다.
최첨단 암치료장비가 국내에 처음으로 도입됐습니다.
양성자를 이용해 암세포만 정확히 골라 파괴시킨다고 합니다.
신재원 의학전문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국내 최초 선을 보인 첨단 암치료장비 양성자 치료기입니다.
환자가 치료대 위에 누워 있으면 원통 모양의 구조물이 360도 회전하면서 양성자빔을 암세포 부위에 집중적으로 쏘아댑니다.
수소원자핵인 양성자는 암부위에 도달할 때까지는 인체조직을 건드리지 않다가 암세포에 도달한 뒤에야 에너지를 방출하며 암을 파괴합니다.
기존 방사선 치료의 경우 정상조직까지 손상돼 환자의 고통이 컸던 반면 양성자 치료는 암세포만 정확하게 파괴하기때문에 부작용도 적고 치료 효과가 훨씬 뛰어납니다.
인터뷰: 방사선 같은 경우는 하고 나면 약간 힘들고 구토증상이 있었는데 이것 (양성자치료)은 구토 증상이 아주 없는 건 아니지만 덜 힘든 것 같아요.
기자: 첨단 물리학과 컴퓨터 기술의 결합으로 탄생된 이 치료기는 미국의 엠디앤더슨 암센터 등 세계 유명 병원에만 설치되어 있어 그동안 국내 유력인사들이 이 치료를 받기 위해 출국하기도 했습니다.
양성자치료는 초기 폐암이나 뇌종양, 전립선암이나 자궁암처럼 암세포가 한 곳에 모여 있는 이른바 고형암 치료에 효과가 뛰어납니다.
반면 위암이나 대장암처럼 움직임이 많은 장기의 암치료에는 아직 한계가 있습니다.
인터뷰: 전신적으로 전이가 된 암이라든지 백혈병같이 한 군데 조직으로 고형암이라고 표현하는데요.
모여 있는 암이 아닌 경우에는 이 치료법을 가지고 치료하는 것은 조금 어려운 점이 있습니다.
기자: 가장 큰 문제는 비용, 360억원짜리 고가장비인 데다 아직 의료보험이 적용되지 않아 한 번 치료에 보통 1500만원에서 2000정도가 들어갑니다.
또 아직까지는 수술요법을 능가할 정도의 효과가 입장된 것은 아니어서 수술 후 체력이 약화돼 수술이 힘든 환자나 수술 후 재발환자 등에 주로 적용될 전망입니다.
MBC뉴스 신재원입니다.
(신재원 의학전문기자)
http://tvnews.media.daum.net/part/lifetv/200704/09/imbc/v16334759.html?_RIGHT_COMM=R5(방송보기)
앵커: 다음 뉴스입니다.
최첨단 암치료장비가 국내에 처음으로 도입됐습니다.
양성자를 이용해 암세포만 정확히 골라 파괴시킨다고 합니다.
신재원 의학전문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국내 최초 선을 보인 첨단 암치료장비 양성자 치료기입니다.
환자가 치료대 위에 누워 있으면 원통 모양의 구조물이 360도 회전하면서 양성자빔을 암세포 부위에 집중적으로 쏘아댑니다.
수소원자핵인 양성자는 암부위에 도달할 때까지는 인체조직을 건드리지 않다가 암세포에 도달한 뒤에야 에너지를 방출하며 암을 파괴합니다.
기존 방사선 치료의 경우 정상조직까지 손상돼 환자의 고통이 컸던 반면 양성자 치료는 암세포만 정확하게 파괴하기때문에 부작용도 적고 치료 효과가 훨씬 뛰어납니다.
인터뷰: 방사선 같은 경우는 하고 나면 약간 힘들고 구토증상이 있었는데 이것 (양성자치료)은 구토 증상이 아주 없는 건 아니지만 덜 힘든 것 같아요.
기자: 첨단 물리학과 컴퓨터 기술의 결합으로 탄생된 이 치료기는 미국의 엠디앤더슨 암센터 등 세계 유명 병원에만 설치되어 있어 그동안 국내 유력인사들이 이 치료를 받기 위해 출국하기도 했습니다.
양성자치료는 초기 폐암이나 뇌종양, 전립선암이나 자궁암처럼 암세포가 한 곳에 모여 있는 이른바 고형암 치료에 효과가 뛰어납니다.
반면 위암이나 대장암처럼 움직임이 많은 장기의 암치료에는 아직 한계가 있습니다.
인터뷰: 전신적으로 전이가 된 암이라든지 백혈병같이 한 군데 조직으로 고형암이라고 표현하는데요.
모여 있는 암이 아닌 경우에는 이 치료법을 가지고 치료하는 것은 조금 어려운 점이 있습니다.
기자: 가장 큰 문제는 비용, 360억원짜리 고가장비인 데다 아직 의료보험이 적용되지 않아 한 번 치료에 보통 1500만원에서 2000정도가 들어갑니다.
또 아직까지는 수술요법을 능가할 정도의 효과가 입장된 것은 아니어서 수술 후 체력이 약화돼 수술이 힘든 환자나 수술 후 재발환자 등에 주로 적용될 전망입니다.
MBC뉴스 신재원입니다.
(신재원 의학전문기자)
http://tvnews.media.daum.net/part/lifetv/200704/09/imbc/v16334759.html?_RIGHT_COMM=R5(방송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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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님의 댓글
작성일이게 재벌들이 외국가서 치료받던 그 기계인데 아직은 한계가 있습니다. 하지만 방사선 치료에 비하면 효과면이나 후유증면에서 훨씬 나은기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