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음의 탤런트들 가슴찡한 간증-국민일보
페이지 정보
본문
2006년 12월 15일 (금) 15:29 ? 국민일보
믿음의 탤런트들 가슴찡한 간증… 오산리 최자실 금식기도원 연말 대성회
청소년 재소자들을 양육하는 낮은자선교회(대표 조영인 목사) 주최로 18∼23일 오산리 최자실기념 금식기도원에서 열리는 ‘방송연기자 초청 간증 및 연말 축복대성회’를 통해 신실한 마음으로 주님을 찬양하는 연기자들을 볼 수 있다.
이 성회에는 드라마 ‘대조영’에서 양만춘 장군 역으로 큰 사랑을 받고 있는 임동진 준목을 비롯,송재호 이영후 박영지 한인수 장로,정영숙 권사,양택조 안문숙 집사,개그맨 정종철씨가 나온다. 임동진 준목은 대회장을,송재호 장로는 준비위원장을 맡아 축복대성회를 준비했다.
이들 연기자는 대회 6일 동안 돌아가면서 간증자로 나선다. 임 준목은 자신 때문에 드라마를 시작할 때면 늘상 해오던 고사 대신 예배를 드리게 된 사연,목회자로서의 비전 등을 성도들에게 들려줄 계획이다. 그는 “처음 양만춘 장군 역 제안이 들어왔을 때,나는 목사가 될 사람이니 고사를 지내지 말고 예배를 드리자고 제의했고 갑옷을 입고 수염을 붙인 ‘고구려인’들이 모여 세트장에서 예배를 드렸다”고 소개했다.
또 송 장로는 막내아들을 잃은 아픔을 딛고 온 가족이 주님 앞으로 나왔으며 특히 큰 아들이 뒤늦게 루터신학대에 입학해 예비 목회자로 열심히 공부하고 있는 훈훈한 가족 이야기를 전할 예정이다. ‘나눔대사’로 구호활동에 앞장서는 한인수 장로,정영숙 권사는 지구촌 현장에서 만난 하나님을,최근 ‘마빡이’로 인기 급상승중인 정종철씨는 ‘공평하신 하나님’을 소개한다.
이번 축복대성회는 평소 낮은자선교회를 물질적으로 후원해온 임 준목이 성탄절을 맞아 소외이웃들에게 꿈과 희망을 선물하기 위해 마련한 것. 행사 수익금은 모두 낮은자선교회를 후원하게 된다. 임 준목은 “분주한 연말연시지만 주님을 통해 변화받은 연기자들의 삶을 보면서 한번쯤 우리의 신앙을 점검해보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노희경 기자 hkroh@kmib.co.kr
- 이전글임동진 준목, 촬영장서 '고구려인 예배' 드린 사연 07.04.03
- 다음글전도폭발 소개 영상 - 이창호 목사님 07.04.01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