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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진 선생님 훌륭한 일꾼이 되실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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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권영대
댓글 0건 조회 1,311회 작성일 07-03-0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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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선 선생님의 글을 읽으면 일하고 싶고 그 일에 대한 정당한 댓가를 인정받고 싶은 그 마음은 알겠는데 글에서 주장하시는 바가 정확히 무엇인지를 알기가 어렵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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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아는바로는 최근 교회의 CI 작업을 아랫글에서 제안한바와 같이 하고 싶어 하셨습니다. 당시에 이상진선생님이 만드신 포트폴리오를 보여주고 싶어하셨지만 그전에 다른 업체에 제출하였으므로 현재 보여줄것이 없으므로 그전에 디자인하였던 명함등을 보여주며 포트폴리오를 대신하겠다고 하셨지만 그것만 가지고서는 터무니없이? 부족하다고 제가 분명히 말씀 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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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I작업이 사실 현재 우리교회에는 필요하지 않다고 박목사님께서 분명히 말씀하셨습니다. 왜냐하면 우리 교단 총회의 입장이 교단을 상징하는 마크이외에 개별교회들이 어떤 마크를 가지고서 이를 사용한다면 아무래도 교회의 구성원들에게 뭔가 다른 느낌을(부정적으로) 줄수도 있으므로 지양한다고 설명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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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교회는 하나님을 믿고 예수님을 통한 구원을 믿는것이 그 핵심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러가지 종파로 나뉘어져 있습니다. 장로교안에서도 여러 교파가 있습니다. 따라서 대한예수교장로회의 본 교단에서는 교단을 상징하는 마크이외에는 다른 상징성을 가진 그 어떤것도 사용하지 말자는 것이 원칙으므로 박목사님께서는 그 원칙을 따라 다른 CI를 만들 생각이 없고 장로님들의 생각도 다르지 않으실 것이라고 그날 직접 말씀을 하셨던것이 기억이 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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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제가 그자라에서 한번 결심한 일이니 만들어 보시라고 이야기 하였습니다. 잘 만들어져서 좋은 결과가 나왔다면 교회의 어르신들이신 당회와 의논하여 경우에 따라서는 한정적으로 사용할수도 있을것이고, 설사 사용을 안 한다고 하더라도 남들이 인정할 정도의 실력이?되면 여러곳에서 사업제안이 들어올 가능성도 있지 않겠냐고 말씀드렸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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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지난주에 지나가던중에 이상진 선생님 잠깐 만났는데 CI를 만들어서 누군가에게 보여주셨는데 딱지(?)맞았다고 이야기를 하셨는데 제가 시간이 바빠서 자세히 듣지를 못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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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부터 인정받는 사람없습니다. 저도 예전에 처음 수술한 환자들 결과보면 좀 머쓱할때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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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패나 비판을 겸허히 수용할 수 있어야 실력자가 될수 있습니다. 한두번 해서 쉽게 누구나 얻을수 있는것이라면 전문가라는 단어는 굳이 필요하지 않을것입니다.


그 성공이 빛나는것은 여러번의 실패에도 굴하지 않고 끝까지 견디고 좋은 결과를 만들기 위하여 그 과정 하나하나에 쏟아진 피와 땀의 결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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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은 꿈이 있어야 합니다.


이상진 선생님께는 정말로 남들에게 없는 선생님만이 가지신 주안에서의 아름다운 비전이 있습니다.


이제 그 비전을 소중하게 가꾸고 열매를 맺기 위하여 남들보다 열배 백배는 더 노력하셔야 합니다.?주변에 이상진 선생님을 도와주려는 사람들 때로는 기도로 후원하여 주는 사람이 생각보다 많이 있음을 아셔야 합니다. 무엇보다도 나를 사랑하시는 주님이 내가 낙담하여 쓰러져 아무 신음소리조차 내지 못할때 날 위하여 아버지께 대신 기도하고 날 위하여 눈물흘려주시고 피흘리셨음을 잊지 말아야 할것입니다.


선생님글에는 이영수집사님, 백목사님, 그리고 제가 등장하는데 얼핏 듣기에는 이 세사람만 선생님과 이야기 하고 관심을 가지고 있고 정작 선생님 곁에 제일 많이 있는 청년부원들, 그리고 유치부 교사선생님들이 듣기에는 서운하실수도 있습니다. 우리가 마치 물과 공기의 고마움을 평상시 잊고 사는것과 마찬가지가 아닌가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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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언제가 이상진 선생님이 바라시는대로 장애에도 불구하고 훌륭한 일꾼이 되실것임을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또한 선생님이 바라시는대로 소중한 가정도 주안에서 허락받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요즘 이상진 선생님 말고도 그나이 이상되어서 장가 안간 청년들 우리교회만 해도 수두룩 합니다.(^^ 해당되시는분들은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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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이 봉사하시는 이유로 인하여 우리 오산장로교회의 유치부 어린이들은 장애인을 낯설어 하지도 않을것이며 오히려 장애인 선생님이 우리 예배를 도와주셨음을 기억할것입니다.


처음 유치부에 선생님을 모실때 일부 선생님들은 선생님이 장애자라는 이유로 반대하지는 않았습니다. 혹시나 철이 없는 어린아이들이 선생님의 불편한 걸음걸이를 흉내나 내어 선생님이 이로 인하여 상처를 받지나 않으실까 하는 염려때문이었습니다. 그러나 이제 2년차 봉사에 들어가는 이상진 선생님!


그 철딱서니 없는 어린아이들중 어느 누구하나도 그런 흉내내는 행위를 한것을 저는 본적이 없습니다. 불편하셨지만 너무나도 열심히 봉사해주신 그 모습을 아직 어린 그 아이들 가슴속에 평생 그모습 그대로 각인될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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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의 그 맑은 눈속의 꿈과 희망이 주안에서 성취되시길 주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힘내십시요! 주님이 함께 하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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