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유석 장로님이 자녀들에게 쓰는 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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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나의 자녀들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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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위를 두러보면 아름답고 예쁜 꽃들이 흐드러지게 피고 지는 따뜻하고 포근한 봄날이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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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우리의 곁을 떠나 새로운 둥지 안에서 가정을 꾸리고 오순도순 자식들을 키우며 살아가는 너희들의 모습을 보니 참으로 하나님께 감사드리고 또한 너희들에게 고마운 마음?뿐이다. ?
아직도 부모 마음에는 어린아이처럼 느껴지고 안심하지 못할때도 있더 가끔은 잔소리를 하기도 하지만 , 이제는 너희들에 대한 관심이 귀엽고 재롱이 한창인 손자손녀들에게 가게 되니 그 만큼 너희들은 부모의 품을 벗어나게 되지 않았나 싶다.?
할아버지 할머니가 되었다는 사실이 정말로 너희들을 낳았을 때 보다 더 기쁘다는 사실에 동감하지 않을수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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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희들도 이제 어른이 되어가고 손자손녀들은 나날이 커져가는 대신에 이제 우리는 그 만큼 늙어져서 머리는 하얗고 육신은 여기저기 편치 못하지만, 그래도 우리는 세월이 흐르고 있음을 즐겁게, 행복하게 받아들이고 사는 것이 하나님이 정하신 일생의 질서가 아니겠느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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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으로 감사한 것은 우리 가족은 주일을 기다리며 즐거운 만남속에 같은 공간에서 하나님께 예배드린다는 사실이 너무도 즐거운 일인 것을 너희들도 잘 알고 있으리라 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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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부모로서, 인생의 선배로서 먼저 인생을 경험한 자로서 몇가지 부탁을 하고 싶은 것이 있다.?
살다보면 즐거운 일도 많고 괴롭고 힘들 때도 많이 있게 될 터인데 기쁘고 즐거운 땐 하나님께 감사하고 힘들고 괴로울 땐 하나님께 기도하며, 의지하고 질긴 것을 씹듯이 조용히 참고 또 참아야 할 것을 부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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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부모님으로 인하여 몸은 편한 인생을 살았지만 마음이 편하지 않은 삶이었음을 너희들도 잘 알고 있으리라 믿는다. 그러나 너희들은 몸보다도 마음이 편한 삶을 살아가기를 바라고 싶다. 세상을 이기는 힘은 여호와 하나님을 의지하는 일 뿐이라는 것을 절실히 깨달았다. 다행히 너희들에게 믿음의 유산을 줄 수 있게 되어 너모도 하나님께 감사드린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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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회 있을때마다 너희들을 위하여 기도하는 일이 남은 인행 우리가 살아가는 이유가 되었다. 부모가 자식을 위하여 하는 기도는 하나님이 역사하는 힘이 크다는 것을 알고 너희들도 또한 너희 자녀들을 위하여 기도하는 일을 게을리 하지 말 것을 당부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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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로서의 삶이 후회되는 일들은 너희에게 좋은 교훈이 되기를 바라며 서로를 아껴주며 존중하며 지금처럼 화목하게 살아주기를 바라는 마음뿐이다. ?
오늘도 너희들을 위하여 기도하며 그 일이 나의 기쁘고 즐거운 숙제이며 하루일과의 가장 복된 시간이라는 것을 고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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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나의 자녀들아! 우리는 하나님의 기뻐하시는 귀한 생명인 것을 명심하여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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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보다 나은 오늘, 그리고 내일을 위해 노력하자.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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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의 댓글
작성일2007.05.13.에 온가족예배시간에 부모들을 대표하여 낭독되는 부모의 편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