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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미-나-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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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권영대
댓글 0건 조회 1,171회 작성일 07-03-31 10:47

본문

성당 다니시는 아주 일부의 분들이 회식할 때 건배하면서 일반적으로는 통상 "위하여"라고 하는데 이분들은 "위하여!"가 아니라 "시미-나창!"하고 외치고 건배한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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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미 나?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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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당 다니는 사람들이?


성경구절을 인용하여 하는 건배
"시-시작은, 미-미미하나, 나-나중은, 창-창대하리라!"


"시미", "나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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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처음 마시기 시작할때는 한두잔 먹을때는 미미하지만 나중에 먹고 토해놓고 보면 참 창대하게 많이도 먹은것을 알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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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먹으면 커지는것은 축복이 아니라 간이 창대해 집니다. 간이 커진다는 이야기는 회복되기 위하여 갖은 애를 쓴다는겁니다. 그러다가 지치면 간경화(간조직이 흉터로 바뀝니다.)로 진행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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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먹고 커지는 것은 간, 부채, 특히 카드빛, 불화, 실수, 질병, 불성실 등등입니다.


물론 식사때 우리가 물한컵 옆에 놓고 식사하는것처럼 포도주한잔 먹는것이 당연한 서양인들이 이런 건배를 한다면 조금은 이해가 될듯도 합니다. 그리고 레스토랑에서 음식에 곁들여 나온 포도주를 갖고 이런 건배사를 한다면 괜찮을것 같기도 하지만 글쎄요. 술마시면서 굳이 성경말씀을 거론하는것이 불경스럽게만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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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순히 친교의 목적으로 한두잔 하는 즉, 건배가 행사의 한 순서 정도나 되는 정도라면 몰라도 통상의 한국인들의 음주문화나 습관을 고려한다면 예수를 믿는 사람들이 "시미~나창"하고 외치는 건배사 곤란하지 않을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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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지나가다 눈에 띄어 그냥 웃자고 적어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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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개업집에 가면 교회서 이 문구가 새겨진 목판을 선물 많이 하여주죠! 필요한 경우에 필요한 말씀이 잘 적용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ㅎㅎㅎㅎㅎ


요즘 인터넷 시대에 살면서 너무 말이 어지럽게 새로 만들어 지고 너무 재미 위주로 흐르다보니 이런말도 생기지 않았나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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