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민 '개발제한 철회' 요구 집회(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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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6월 25일 (월) 15:51 ? 연합뉴스
오산시민 \'개발제한 철회\' 요구 집회(종합)
(과천=연합뉴스) 심언철 기자 = \'동탄2신도시 인접지역 개발제한 오산시피해 비상대책위원회\'는 25일 과천정부청사 앞에서 집회를 열고 "동탄2신도시 개발에 따른 오산시 개발제한 조치를 철회하라"고 촉구했다.
오산시민 1천여명이 참가한 이날 집회에서 비대위는 "건교부의 과도한 토지이용 규제로 대기업 타운 조성을 포함한 오산시의 각종 개발계획이 무산되는 등 큰 피해를 입게 됐다"며 "오산시를 개발제한 구역에서 즉각 제외하라"고 요구했다.
지난 12일과 18일 집회에 이어 이날 집회에서도 오산지역 시민단체 대표들의 삭발식이 이어졌으며 이기하 오산시장도 14만 오산시민을 대표해 삭발했다.
이 시장은 "앞으로 무조건적인 정부대응은 피하겠다"며 "내일부터 한달 가까이 미뤄왔던 (오산지역 개발행위허가 제한지역 지정을 위한) 주민공람을 실시하고 오산 지역사회의 요구가 정책에 반영되도록 지속적으로 정부와 협상을 벌여나가겠다"고 말했다.
앞서 건교부가 지난 1일 동탄2신도시 인접지역 380만평을 개발행위 제한지역으로 지정한다고 발표하자 오산시는 비대위를 결성하고 시민 4만명의 반대서명을 받아 건교부에 전달하는 등 반발해왔다.
press108@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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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님의 댓글
작성일ㅎㅎ 우리 목사님도 삭발하셔야 하지 않을까요? 상상이 안가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