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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신교인들, 위험 불구 아프간 찾는 이유는…-조선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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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권영대
댓글 0건 조회 2,445회 작성일 07-07-21 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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년 7월 21일 (토) 02:50 ? 조선일보

개신교인들, 위험 불구 아프간 찾는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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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피랍된 경기도 분당 샘물교회 단기선교팀이 방문할 예정이었던 아프가니스탄 칸다하르의 은혜샘 유치원. 2005년 개원해 전쟁 고아들과 극빈층 아이들을 100여명 모아 가르치는 은혜샘 유치원은 지난해 10월 방화로 교실 2곳과 교무실이 불에 타기도 했다. /출처 한민족복지재단 블로그
20일 아프가니스탄에서 한국인 기독교 단기(短期) 선교팀이 무장세력에 납치된 것으로 알려지면서 다시 한 번 아프가니스탄과 국내 개신교의 관계에 눈길이 쏠리고 있다. 국내 개신교계는 지난해 8월에도 2000여 명이 참가하는 ‘아프가니스탄 2006 평화행사’를 가지려다 우리 정부와 아프가니스탄 정부의 만류로 행사를 축소해서 치른 바 있다.

개신교계에 따르면, 현재 아프가니스탄에 장기 체류 중인 한국인 선교사는 10여 개 단체·교회·교단 소속 100여 명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대부분 선교사들은 ‘선교’를 드러내놓고 활동하는 것이 아니라 봉사를 위주로 활동하고 있다. 탈레반 집권 전 아프가니스탄에서 활동했던 권성찬 목사는 “과거엔 파키스탄을 통해서만 아프가니스탄에 입국할 수 있었는데 요즘은 입국 루트도 다양해지고 비자 발급도 좀 수월해져 많은 한국 크리스천이 현지에서 활동하는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현지를 다녀온 개신교 인사들은 위험성에도 불구하고 한국 개신교인들이 아프가니스탄을 찾는 이유에 대해 “할 일이 너무 많기 때문”이라고 말한다.

지난해 ‘아프간 평화행사’를 기획한 아시아협력기구(IACD) 최한우 사무총장은 “아프간은 역사적으로 외침을 자주 당했고, 최근엔 내전까지 겪는 등 우리나라 현대사와 너무 닮았고, 전후 복구과정에서 우리가 도울 일이 너무 많다”고 말했다. 할 일이 많은 만큼 보람도 크다는 이야기이다.

이 때문에 지난 2002년 아프간 전쟁이 끝난 이후 2003년부터는 매년 400~500명의 한국 크리스천이 아프간을 방문해 의료, 청소년교육, IT교육, 농업교육 등을 해오고 있다는 것. 이 같은 봉사활동은 방학과 휴가철을 이용해 이뤄지는 ‘단기선교(봉사)’의 형태로 이뤄지고 있다. 현지 선교사들이 각 교회와 단체 소속 단기선교팀이 활동할 대상을 섭외해 주고 프로그램도 마련해 봉사할 수 있도록 돕는 방식이다. 이번에 분당샘물교회팀도 단기선교를 떠났다가 납치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문제는 아무리 현지 사정에 밝은 사람이 있더라도 이번 사례 같은 돌발상황을 예견하거나 막을 수 없다는 점이다. 개신교계 인사들은 “안전을 최우선 순위로 놓고 활동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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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수 기자 hansu@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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