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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개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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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권영대
댓글 0건 조회 3,121회 작성일 07-07-24 07:43

본문






달개비, 닭개비 또는 닭의밑씻개라고도 함.
외떡잎식물의 닭의장풀과(―欌―科 Commelinaceae)에 속하는 1년생초.



산과 들에 무성하게 자라고 있다. 줄기는 옆으로 뻗으면서 자라고 마디에서 새로운 뿌리가 나오기도 한다. 잎은 어긋나며 잎자루 밑에 있는 잎집의 가장자리에 긴 털이 있다. 꽃은 연한 파란색이고 7~8월에 나비와 비슷한 생김새로 피는데, 6장의 꽃덮이조각 중 3장은 하얀색으로 꽃의 뒤쪽에 달리고, 안쪽에 달리는 3장 중 2장은 파란색으로 둥글고 서로 마주보고 달려 나비의 날개처럼 보이며, 나머지 1장은 하얀색이고 나비날개같이 생긴 2장의 아래쪽에 달린다. 수술은 6개이나 이중 4개는 꽃밥이 없고 2개만이 꽃밥이 달려 있는데, 나비의 더듬이와 비슷하게 생겼다. 식물 전체를 나물로 먹기도 하며 한방에서는 해열·해독·이뇨·당뇨병 치료에 쓴다. 꽃에서 푸른색 염료를 뽑아 종이를 염색하기도한다.


申鉉哲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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닭의장풀 (2001.8.27, 제천)


닭의장풀과(Commelinaceae) 식물입니다.

지역에 따라 달개비, 닭개비, 닭의밑씻개 등으로 부르기도 합니다. 닭장 부근에서 잘 자란다고 하여 이런 이름이 붙었다고 합니다. 그러고 보면, 꽃 모양도 닭의 머리를 좀 닮은 것 같습니다. 한의학에서는 압척초라고 부릅니다. 영어로는 Dayflower라고 부릅니다.

닭의장풀은 전국 어디에서나 흔히 볼 수 있는 한해살이풀입니다. 줄기에 마디가 있는데, 이곳에서 뿌리가 나와 자리를 잡습니다. 잎은 어긋납니다. 꽃은 한여름에 피어나며, 세 장의 꽃잎으로 되어 있습니다. 그 중 한 장은 밑에 붙는데 흰색이 납니다. 나머지 두 장의 꽃잎은 푸른색이 나며, 꼭 두 귀를 쫑긋 세운 것같은 모습으로 달립니다. 수술이 여럿 붙어 있지만 제대로 기능하는 것은 두세 개 뿐이고, 나머지는 헛수술입니다.

두 장의 꽃잎은 크고 나머지 한 장은 작은 모습 덕분에, 닭의장풀은 재미있는 학명(Commelina communis L.)을 얻게 되었습니다. 17세기에 네덜란드에는 Commelin이라는 이름의 식물학자가 세 명 있었다고 합니다. 그런데 그들 중 두 명은 활동이 왕성했고, 나머지 한 명은 이렇다할 업적을 남기지 못했다고 합니다. 이것이 마치 두 장의 큰 꽃잎과 한 장의 작은 꽃잎을 가진 닭의장풀을 연상케 한다고 하여, 린네(Linne)가 Commelina라는 속명을 지어주었다는 것입니다. 린네는 오늘날 쓰이는 학명의 체계를 \'발명\'했던 사람입니다. 식물의 학명을 읽고 있노라면 대체 누가 이런 골치 아픈 걸 만들었나 싶지만, 정작 학명을 만든 장본인은 상당히 재미있는 사람이었던 것 같습니다. 재미는 종종 창조성의 에너지가 되고, 창조력은 곧잘 재미의 원천이 되는 것 아닐까요.

학명이란 건 정말 대단한 발명입니다. 바로 이 학명 덕분에, 아프리카 학자도 중국 학자도 하나의 이름으로 하나의 식물을 지칭할 수 있게 된 것입니다. 식물 하나를 제각기 자기 나라의 말로만 부르면 얼마나 혼란스러웠을까요? 마치 \'너 어제 <나 홀로 집에> 봤니?\' 라고 묻자, \'아니, 봤는데\' 라고 답하는 이런 상황이 늘 발생했을 텐데 말이지요.

20여 년 전 즈음에는 서울에서도 공터같은 곳에 가면 닭의장풀을 쉽게 볼 수 있었습니다. 요즘은 서울에 빈터 자체가 드물어서 그런지 거의 볼 수가 없습니다. 초등학교 들어갈 무렵에 생전 처음으로 이 식물을 접했는데, 그 때의 기억이 아직도 생생합니다. 세상에 이렇게 신기한 꽃이 다 있구나 싶었거든요. 누나에게 물어보았더니 \'달개비\'라고 소개해 주었던 기억이 납니다. 그래서 요즘도 닭의장풀이라는 이상한(?) 이름보다는 달개비라는 예쁜(?) 이름으로 부르는 것을 더 좋아합니다. 전 그 때만 해도 달개비의 \'달\'이 하늘에 떠 있는 그 \'달\'인 줄 알았거든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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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있는 식물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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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개비의 전설


옛날 어느 마을 두 남정네가 서로 힘자랑을 하기로 했답니다. 처음에는 멀리 바위 들어 던지기를 했는데, 한치의 오차도 없이 똑같은 거리를 던졌대요. 그래서 그 다음에는 높이 바위뛰기를 했답니다. 그런데 거기서도 둘이 똑같이 비기고 말았대요. 두사람은 한참을 생각하다가 이번에는 바위를 안고 깊이 가라앉기를 하기로 했어요. 아주 위험한 시합이되고 만거죠. 당사자들이야 그렇다 치더라고 가족들의 마음은 어땠겠어요. 날이 새면 둘중의 하나가, 혹은 둘 다 죽을수도 있는 일이 아니겠어요. 그래서 두 사람의 부인들은 닭이 울어 새벽이 새지 않도록 닭장 옆을 지키고 있었답니다. 그러나 아무리 닭이 울지 못하도록 껴안고 모가지를 비틀어도, 닭등은 홰를 치고 날이 밝았음을 알리고 말았답니다. 부인들은 애가 타서 그만 그 자리에서 죽고 말았답니다. 거기서 이 꽃들이 피어난 거랍니다. 그제야 그 남정네들도 자신들의 어리석은 힘내기를 부끄럽게 여기고 슬퍼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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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한편


??????? ?달개비꽃


???????????? ?-한은희-


길 가 맨홀 뚜껑 옆에 홀로 핀 달개비꽃


지난 장마 때 흘러내린 흙더미 사이에서


갓살 받침에 꽃잎 두 장 받쳐들고


수줍어 고개 숙인 목덜미에


초가을 황금햇살이 머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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