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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메가 처치’ 기업화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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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권영대
댓글 0건 조회 1,751회 작성일 07-11-24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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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11월 24일 (토) 08:36 ? 문화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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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메가 처치’ 기업화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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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른바 ‘메가처치(2000명 이상의 신자가 등록된 교회)’로 불리는 미국의 대형 교회들이 종교 영역 이외의 다양한 분야로 활동 영역을 확대하며 기업으로 성장해 논란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뉴욕 타임스는 23일 최근 스포츠 돔구장을 개장한 ‘체인지 포인트 성직자회’를 소개하며 “미국 내 1300여개의 메가처치가 스포츠 및 쇼핑 센터 운영, 항공 보조금, 투자 파트너십, 리무진 서비스 사업에까지 뛰어드는 등 이윤을 얻기 위해 경제 활동 영역을 무한정으로 넓히고 있다”고 밝혔다. 앵커리지에 있는 체인지 포인트 성직자회는 지난 10월 축구장과 400m 트랙을 보유한 돔구장을 열었다. 주변에 있는 냉장 시설과 물류 센터도 이 성직자회와 파트너십을 맺은 사기업에 의해 운영되고 있다. 자금 동원력이 탄탄한 콜로라도에 있는 라이프브릿지 크리스천 교회는 대지 126만㎡에 부유층을 위한 집과 사무실 건물, 스포츠 센터, 요양원 등을 짓는 계획을 추진하고 있다.

미국 뉴햄프셔의 주도 콩코드에 있는 가드 처치는 180세대를 위한 집과 800여명의 학생을 수용할 수 있는 사립학교, 115명의 유아들을 위한 시설을 세우고 있다. 이 밖에 신용 대출업이나 소기업에 자금을 빌려주는 일을 하는 교회들도 적지 않다. 메가처치의 기업화가 적절한지에 대해서는 의견이 엇갈리고 있다.일반 기업들은 “교회가 후원하는 사업은 세금 우대 조치를 받거나, 규제 예외 대상으로 분류되는 일종의 특혜를 얻는다”며 불평을 토로하고 있다. 교회 건물 안에 있는 쇼핑 센터처럼 비영리적 목적과 이윤이 결합된 사업의 경우, 세금 부과 여부의 구분이 모호한 것도 문제점이라고 뉴욕타임스는 지적했다. 이에 대해 메가처치의 운영자들은 “복음전도의 과정이지 경제 행위라고 보지 않는다”는 입장을 강조하고 있다. 미국 듀크대의 종교 사회학자인 마크 차베스는 “지역 사회를 위한 복지 활동이 가장 큰 목적이지만, 메가처치들은 그들이 추진하는 사업을 지탱할 수 있는 수입원 마련을 위해 경제 활동 범위를 늘리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심은정기자 fearless@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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